[나는 스포츠人이다] 차준환, 男 피겨 ‘간판스타’로 우뚝
입력 2016.10.11 (21:52)
수정 2016.10.11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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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자 피겨의 김연아이후 최초로 한시즌 두번의 주니어 그랑프리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남자 피겨의 희망으로 떠오른 선수가 있죠.
바로 15살의 차준환인데요,
유망주에서 에이스로 성장한 차준환을 정현숙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어린시절 CF 모델로 활동했던 차준환이 피겨를 시작하게 된 건, 그저 연기를 위해서는 아니었습니다.
<인터뷰> 차준환(피겨 주니어 국가대표) : "빨리 달리다보면 시원하잖아요. 그런 느낌이 좋아서 시작하게 됐어요."
새 점프를 익힐때마다 넘어지길 수천번.
1년반새 트리플 악셀에 쿼트러플 살코까지 장착하기까진 강한 승부욕이 밑바탕에 있습니다.
4회전 점프를 처음 성공시켰을 때도 기쁨보다는 오기가 앞섰습니다.
<인터뷰> 차준환 : "오서 코치도 왜 신나하지 않냐고 저한테 얘기했는데, 저는 계속 시도했는데 왜 이제서야 착지가 됐는지 (아쉬워서...)"
화면에 여드름이 어떻게 비칠지 등을 고민하는 15살, 예민한 사춘기 소년이지만,
<인터뷰> 차준환 : "캐나다에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빙판위에 들어서면 긴장을 이겨내는 법도 아는 냉철한 승부사입니다.
<인터뷰> 차준환 : "머리속에 여태까지 연습했던 것을 계속 생각해서 했던 것 같아요."
오서 코치와 데이비드 윌슨코치등 김연아를 가르쳤던 드림팀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인터뷰> 차준환 : "(점프는 어떻게 연습하나?) 스피드를 강조하고, 점프뛰는 동선이 바깥쪽으로 빠지거나 안쪽으로 말리지 않게 교정해주는 것 같아요."
<인터뷰> 차준환 : "(표정연기는 어떻게 연습하나?) 표정연기는 시합때 심판선생님들과 아이컨택을 하면서 가사도 따라하면서 연습했던 것 같아요."
차준환은 김연아처럼, 오는 12월 왕중왕전인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을 통해 세계적인 선수로서의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인터뷰> 차준환 : "성적에 연연하지 않고 실수없는 프로그램 하면 점수는 따라올 것 같아요."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여자 피겨의 김연아이후 최초로 한시즌 두번의 주니어 그랑프리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남자 피겨의 희망으로 떠오른 선수가 있죠.
바로 15살의 차준환인데요,
유망주에서 에이스로 성장한 차준환을 정현숙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어린시절 CF 모델로 활동했던 차준환이 피겨를 시작하게 된 건, 그저 연기를 위해서는 아니었습니다.
<인터뷰> 차준환(피겨 주니어 국가대표) : "빨리 달리다보면 시원하잖아요. 그런 느낌이 좋아서 시작하게 됐어요."
새 점프를 익힐때마다 넘어지길 수천번.
1년반새 트리플 악셀에 쿼트러플 살코까지 장착하기까진 강한 승부욕이 밑바탕에 있습니다.
4회전 점프를 처음 성공시켰을 때도 기쁨보다는 오기가 앞섰습니다.
<인터뷰> 차준환 : "오서 코치도 왜 신나하지 않냐고 저한테 얘기했는데, 저는 계속 시도했는데 왜 이제서야 착지가 됐는지 (아쉬워서...)"
화면에 여드름이 어떻게 비칠지 등을 고민하는 15살, 예민한 사춘기 소년이지만,
<인터뷰> 차준환 : "캐나다에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빙판위에 들어서면 긴장을 이겨내는 법도 아는 냉철한 승부사입니다.
<인터뷰> 차준환 : "머리속에 여태까지 연습했던 것을 계속 생각해서 했던 것 같아요."
오서 코치와 데이비드 윌슨코치등 김연아를 가르쳤던 드림팀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인터뷰> 차준환 : "(점프는 어떻게 연습하나?) 스피드를 강조하고, 점프뛰는 동선이 바깥쪽으로 빠지거나 안쪽으로 말리지 않게 교정해주는 것 같아요."
<인터뷰> 차준환 : "(표정연기는 어떻게 연습하나?) 표정연기는 시합때 심판선생님들과 아이컨택을 하면서 가사도 따라하면서 연습했던 것 같아요."
차준환은 김연아처럼, 오는 12월 왕중왕전인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을 통해 세계적인 선수로서의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인터뷰> 차준환 : "성적에 연연하지 않고 실수없는 프로그램 하면 점수는 따라올 것 같아요."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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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스포츠人이다] 차준환, 男 피겨 ‘간판스타’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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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0-11 21:55:36
- 수정2016-10-11 22:2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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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피겨의 김연아이후 최초로 한시즌 두번의 주니어 그랑프리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남자 피겨의 희망으로 떠오른 선수가 있죠.
바로 15살의 차준환인데요,
유망주에서 에이스로 성장한 차준환을 정현숙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어린시절 CF 모델로 활동했던 차준환이 피겨를 시작하게 된 건, 그저 연기를 위해서는 아니었습니다.
<인터뷰> 차준환(피겨 주니어 국가대표) : "빨리 달리다보면 시원하잖아요. 그런 느낌이 좋아서 시작하게 됐어요."
새 점프를 익힐때마다 넘어지길 수천번.
1년반새 트리플 악셀에 쿼트러플 살코까지 장착하기까진 강한 승부욕이 밑바탕에 있습니다.
4회전 점프를 처음 성공시켰을 때도 기쁨보다는 오기가 앞섰습니다.
<인터뷰> 차준환 : "오서 코치도 왜 신나하지 않냐고 저한테 얘기했는데, 저는 계속 시도했는데 왜 이제서야 착지가 됐는지 (아쉬워서...)"
화면에 여드름이 어떻게 비칠지 등을 고민하는 15살, 예민한 사춘기 소년이지만,
<인터뷰> 차준환 : "캐나다에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빙판위에 들어서면 긴장을 이겨내는 법도 아는 냉철한 승부사입니다.
<인터뷰> 차준환 : "머리속에 여태까지 연습했던 것을 계속 생각해서 했던 것 같아요."
오서 코치와 데이비드 윌슨코치등 김연아를 가르쳤던 드림팀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인터뷰> 차준환 : "(점프는 어떻게 연습하나?) 스피드를 강조하고, 점프뛰는 동선이 바깥쪽으로 빠지거나 안쪽으로 말리지 않게 교정해주는 것 같아요."
<인터뷰> 차준환 : "(표정연기는 어떻게 연습하나?) 표정연기는 시합때 심판선생님들과 아이컨택을 하면서 가사도 따라하면서 연습했던 것 같아요."
차준환은 김연아처럼, 오는 12월 왕중왕전인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을 통해 세계적인 선수로서의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인터뷰> 차준환 : "성적에 연연하지 않고 실수없는 프로그램 하면 점수는 따라올 것 같아요."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여자 피겨의 김연아이후 최초로 한시즌 두번의 주니어 그랑프리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남자 피겨의 희망으로 떠오른 선수가 있죠.
바로 15살의 차준환인데요,
유망주에서 에이스로 성장한 차준환을 정현숙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어린시절 CF 모델로 활동했던 차준환이 피겨를 시작하게 된 건, 그저 연기를 위해서는 아니었습니다.
<인터뷰> 차준환(피겨 주니어 국가대표) : "빨리 달리다보면 시원하잖아요. 그런 느낌이 좋아서 시작하게 됐어요."
새 점프를 익힐때마다 넘어지길 수천번.
1년반새 트리플 악셀에 쿼트러플 살코까지 장착하기까진 강한 승부욕이 밑바탕에 있습니다.
4회전 점프를 처음 성공시켰을 때도 기쁨보다는 오기가 앞섰습니다.
<인터뷰> 차준환 : "오서 코치도 왜 신나하지 않냐고 저한테 얘기했는데, 저는 계속 시도했는데 왜 이제서야 착지가 됐는지 (아쉬워서...)"
화면에 여드름이 어떻게 비칠지 등을 고민하는 15살, 예민한 사춘기 소년이지만,
<인터뷰> 차준환 : "캐나다에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빙판위에 들어서면 긴장을 이겨내는 법도 아는 냉철한 승부사입니다.
<인터뷰> 차준환 : "머리속에 여태까지 연습했던 것을 계속 생각해서 했던 것 같아요."
오서 코치와 데이비드 윌슨코치등 김연아를 가르쳤던 드림팀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인터뷰> 차준환 : "(점프는 어떻게 연습하나?) 스피드를 강조하고, 점프뛰는 동선이 바깥쪽으로 빠지거나 안쪽으로 말리지 않게 교정해주는 것 같아요."
<인터뷰> 차준환 : "(표정연기는 어떻게 연습하나?) 표정연기는 시합때 심판선생님들과 아이컨택을 하면서 가사도 따라하면서 연습했던 것 같아요."
차준환은 김연아처럼, 오는 12월 왕중왕전인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을 통해 세계적인 선수로서의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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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숙 기자 hyensu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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