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 컨트리 경기에 참가한 900여 명의 고등학교 선수들이 차례로 결승선을 통과합니다.
하위권 선수들까지 하나, 둘 도착하고.
한참 뒤, 손을 맞잡은 두 남학생이 주변의 격려 속에 결승선을 향해 달려옵니다.
<인터뷰> 데일 토드(주민) : "지켜보던 주민들이 울기 시작했어요. 기적같은 순간이었어요."
주인공은 뇌전증과 자폐증을 앓고 있는 아담, 그리고 경기중 그를 도와 함께 뛴 에반입니다.
장애가 있는 아담은, 경기 도중 주변에 서있던 구급차에 정신이 팔려 경주로에서 벗어나고 말았습니다.
<인터뷰> 에반 핸슨(고교 2년생) : "제 경기도 중요했지만, 아담이 완주하도록 돕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에반은 실격 위기에 놓인 아담의 손을 잡고,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에반 핸슨(고교 2년생) : "할 수 있어! 우리가 함께 하면 할 수 있어! 거의 도착했어! 이런 말을 하면서 격려했어요."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학생들도 두 사람이 도착할 때까지 격려했습니다.
<인터뷰> 제이미 스카이(코치) : "정말 감동적이었어요. 코치 생활 30년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었죠."
빨기 가기보다는, 함께 가기 위해 손을 내민 한 고등학생의 선행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하위권 선수들까지 하나, 둘 도착하고.
한참 뒤, 손을 맞잡은 두 남학생이 주변의 격려 속에 결승선을 향해 달려옵니다.
<인터뷰> 데일 토드(주민) : "지켜보던 주민들이 울기 시작했어요. 기적같은 순간이었어요."
주인공은 뇌전증과 자폐증을 앓고 있는 아담, 그리고 경기중 그를 도와 함께 뛴 에반입니다.
장애가 있는 아담은, 경기 도중 주변에 서있던 구급차에 정신이 팔려 경주로에서 벗어나고 말았습니다.
<인터뷰> 에반 핸슨(고교 2년생) : "제 경기도 중요했지만, 아담이 완주하도록 돕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에반은 실격 위기에 놓인 아담의 손을 잡고,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에반 핸슨(고교 2년생) : "할 수 있어! 우리가 함께 하면 할 수 있어! 거의 도착했어! 이런 말을 하면서 격려했어요."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학생들도 두 사람이 도착할 때까지 격려했습니다.
<인터뷰> 제이미 스카이(코치) : "정말 감동적이었어요. 코치 생활 30년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었죠."
빨기 가기보다는, 함께 가기 위해 손을 내민 한 고등학생의 선행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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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빨리 가기 보다 ‘함께 가기’…감동의 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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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0-11 22:05:16
크로스 컨트리 경기에 참가한 900여 명의 고등학교 선수들이 차례로 결승선을 통과합니다.
하위권 선수들까지 하나, 둘 도착하고.
한참 뒤, 손을 맞잡은 두 남학생이 주변의 격려 속에 결승선을 향해 달려옵니다.
<인터뷰> 데일 토드(주민) : "지켜보던 주민들이 울기 시작했어요. 기적같은 순간이었어요."
주인공은 뇌전증과 자폐증을 앓고 있는 아담, 그리고 경기중 그를 도와 함께 뛴 에반입니다.
장애가 있는 아담은, 경기 도중 주변에 서있던 구급차에 정신이 팔려 경주로에서 벗어나고 말았습니다.
<인터뷰> 에반 핸슨(고교 2년생) : "제 경기도 중요했지만, 아담이 완주하도록 돕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에반은 실격 위기에 놓인 아담의 손을 잡고,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에반 핸슨(고교 2년생) : "할 수 있어! 우리가 함께 하면 할 수 있어! 거의 도착했어! 이런 말을 하면서 격려했어요."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학생들도 두 사람이 도착할 때까지 격려했습니다.
<인터뷰> 제이미 스카이(코치) : "정말 감동적이었어요. 코치 생활 30년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었죠."
빨기 가기보다는, 함께 가기 위해 손을 내민 한 고등학생의 선행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하위권 선수들까지 하나, 둘 도착하고.
한참 뒤, 손을 맞잡은 두 남학생이 주변의 격려 속에 결승선을 향해 달려옵니다.
<인터뷰> 데일 토드(주민) : "지켜보던 주민들이 울기 시작했어요. 기적같은 순간이었어요."
주인공은 뇌전증과 자폐증을 앓고 있는 아담, 그리고 경기중 그를 도와 함께 뛴 에반입니다.
장애가 있는 아담은, 경기 도중 주변에 서있던 구급차에 정신이 팔려 경주로에서 벗어나고 말았습니다.
<인터뷰> 에반 핸슨(고교 2년생) : "제 경기도 중요했지만, 아담이 완주하도록 돕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에반은 실격 위기에 놓인 아담의 손을 잡고,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에반 핸슨(고교 2년생) : "할 수 있어! 우리가 함께 하면 할 수 있어! 거의 도착했어! 이런 말을 하면서 격려했어요."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학생들도 두 사람이 도착할 때까지 격려했습니다.
<인터뷰> 제이미 스카이(코치) : "정말 감동적이었어요. 코치 생활 30년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었죠."
빨기 가기보다는, 함께 가기 위해 손을 내민 한 고등학생의 선행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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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름 기자 are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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