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쌍둥이 부모 품으로…“건강하게 잘 자라렴”

입력 2016.10.12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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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유준, 유찬, 은율, 은채.

100만분의 1의 의학적 확률을 뚫고 지난 8월 태어난 4쌍둥이 남매입니다.

가족과 의료진의 축하속에 병실을 박차고 사실상 처음 세상과 마주했습니다.

태어난지 꼭 57일만입니다.

태어날 당시 1.5kg안팎으로 미숙아 상태였던 이들은 그동안 인큐베이터에서 생활하다 현재 3.1kg 내외의 정상 체중으로 성장했습니다.

<인터뷰> 김애란(4쌍둥이 어머니) : "양가 부모님과 신랑이 많이 도와줘서 괜찮아요. 힘들긴해도 행복한 마음으로 (육아를) 하고 있어요."

자녀들의 건강에 노심초사했던 부모는 안도하는 동시에 뒷바라지 걱정이 또 생깁니다.

<인터뷰> 조영민(4쌍둥이 아버지) : "이제 앞으로가 문제죠. 기저귀와 다른 여러가지 들어갈게 있는데..."

이들의 출산과 치료를 맡았던 대학병원은 앞으로도 각별한 관심을 약속합니다.

<인터뷰> 조명찬(충북대병원장) : "태어날 때부터 담당했던 산부인과 교수님부터 소아과로 이어지면서 저희가 앞으로 계속 관찰해 나갈 방침입니다."

저출산 시대에 어렵게 태어나 부모의 품에 안긴 4쌍둥이.

앞으로의 성장기가 세간의 관심이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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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 쌍둥이 부모 품으로…“건강하게 잘 자라렴”
    • 입력 2016-10-12 19:45:52
    사회
 조유준, 유찬, 은율, 은채.

100만분의 1의 의학적 확률을 뚫고 지난 8월 태어난 4쌍둥이 남매입니다.

가족과 의료진의 축하속에 병실을 박차고 사실상 처음 세상과 마주했습니다.

태어난지 꼭 57일만입니다.

태어날 당시 1.5kg안팎으로 미숙아 상태였던 이들은 그동안 인큐베이터에서 생활하다 현재 3.1kg 내외의 정상 체중으로 성장했습니다.

<인터뷰> 김애란(4쌍둥이 어머니) : "양가 부모님과 신랑이 많이 도와줘서 괜찮아요. 힘들긴해도 행복한 마음으로 (육아를) 하고 있어요."

자녀들의 건강에 노심초사했던 부모는 안도하는 동시에 뒷바라지 걱정이 또 생깁니다.

<인터뷰> 조영민(4쌍둥이 아버지) : "이제 앞으로가 문제죠. 기저귀와 다른 여러가지 들어갈게 있는데..."

이들의 출산과 치료를 맡았던 대학병원은 앞으로도 각별한 관심을 약속합니다.

<인터뷰> 조명찬(충북대병원장) : "태어날 때부터 담당했던 산부인과 교수님부터 소아과로 이어지면서 저희가 앞으로 계속 관찰해 나갈 방침입니다."

저출산 시대에 어렵게 태어나 부모의 품에 안긴 4쌍둥이.

앞으로의 성장기가 세간의 관심이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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