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권혁주 사망 원인 밝혀졌다

입력 2016.10.13 (15:30) 수정 2016.10.1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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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주가 심혈관계 질환으로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부산 해운대 경찰서는 13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부검을 진행했고, 부검결과 사인은 '외상은 전혀 없고, 관상(심장)동맥 혈전 막힘으로 인한 사망'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사한 바에 따르면 "권 씨는 평소 심장혈관과 관련한 병원 치료를 받고 있지 않았고, 본인이 불편함을 토로한 적도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지품 중에 발견된 부정맥 치료약은 연주를 앞두고 긴장감을 덜기 위한 것으로, 사인과는 관련 없다는 게 경찰의 판단이다.

어제(12일) 부산에서 택시를 타고 가다가 숨진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31)는 '영재 바이올리니스트'로 불리며 모스크바 방송 교향악단, 모스크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등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다.

수상경력으론 2004년 덴마크 칼 닐센 바이올린 콩쿠르 한국인 최초로 우승, 러시아 국제 파가니니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1위 등이 있다. 지난 2012년 안양대 최연소 교수로 임용되기도 했다.

[관련기사]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 택시서 숨진 채 발견
[관련기사] 요절한 ‘음악 천재’ 권혁주는 누구?


강지수 kbs.kang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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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스타] 권혁주 사망 원인 밝혀졌다
    • 입력 2016-10-13 15:30:03
    • 수정2016-10-13 20:20:56
    K-STAR
권혁주가 심혈관계 질환으로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부산 해운대 경찰서는 13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부검을 진행했고, 부검결과 사인은 '외상은 전혀 없고, 관상(심장)동맥 혈전 막힘으로 인한 사망'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사한 바에 따르면 "권 씨는 평소 심장혈관과 관련한 병원 치료를 받고 있지 않았고, 본인이 불편함을 토로한 적도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지품 중에 발견된 부정맥 치료약은 연주를 앞두고 긴장감을 덜기 위한 것으로, 사인과는 관련 없다는 게 경찰의 판단이다.

어제(12일) 부산에서 택시를 타고 가다가 숨진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31)는 '영재 바이올리니스트'로 불리며 모스크바 방송 교향악단, 모스크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등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다.

수상경력으론 2004년 덴마크 칼 닐센 바이올린 콩쿠르 한국인 최초로 우승, 러시아 국제 파가니니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1위 등이 있다. 지난 2012년 안양대 최연소 교수로 임용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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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수 kbs.kang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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