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북, 핵탑재 ICBM 보유시 미사일망 중국 포위”
입력 2016.10.15 (06:02)
수정 2016.10.15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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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 민주당 대선 후보 힐러리 클린턴이 국무장관 재임시 중국이 북한 핵개발을 막지 못하면 중국을 미사일로 에워쌀 수도 있다는 강경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클린턴 측근 이메일 해킹 결과 나타났습니다.
워싱턴 전종철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위키리크스가 해킹한 포데스타 클린턴 선대본부장 이메일에 따르면, 클린턴은 국무장관 재직시 북한의 핵 개발을 막아달라고 중국 지도부에 거듭 요구했습니다.
이어서 클린턴은 북한이 핵무기 탑재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을 손에 넣는 것을 중국이 막지 못하면, 미국도 참지 않겠다는 입장을 중국 측에 전달했습니다.
클린턴은 특히 중국군은 북한의 최대 지원자이고 북한의 ICBM은 미국 본토까지 위협한다며 미사일 방어망으로 중국을 에워쌀 것이라는 발언까지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동북아 지역에 더 많은 함대를 배치할 것이라는 말도 했습니다.
클린턴은 이런 입장을 중국 측에 전달했다는 얘기를 국무장관 퇴임 몇 달 뒤인 2013년 6월 골드만삭스 임직원 강연에서 했다고 위키리크스는 전했습니다.
AP 등 미국 언론은 이른바 '중국 포위 발언'은 클린턴이 대통령에 당선되면 북핵 문제에 어떻게 대처할 지 시사한다고 분석했습니다.
클린턴 캠프는 위키리크스가 공개한 포데스타 본부장 이메일의 진위 여부에 대해선 확인해 주지 않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전종철입니다.
미 민주당 대선 후보 힐러리 클린턴이 국무장관 재임시 중국이 북한 핵개발을 막지 못하면 중국을 미사일로 에워쌀 수도 있다는 강경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클린턴 측근 이메일 해킹 결과 나타났습니다.
워싱턴 전종철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위키리크스가 해킹한 포데스타 클린턴 선대본부장 이메일에 따르면, 클린턴은 국무장관 재직시 북한의 핵 개발을 막아달라고 중국 지도부에 거듭 요구했습니다.
이어서 클린턴은 북한이 핵무기 탑재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을 손에 넣는 것을 중국이 막지 못하면, 미국도 참지 않겠다는 입장을 중국 측에 전달했습니다.
클린턴은 특히 중국군은 북한의 최대 지원자이고 북한의 ICBM은 미국 본토까지 위협한다며 미사일 방어망으로 중국을 에워쌀 것이라는 발언까지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동북아 지역에 더 많은 함대를 배치할 것이라는 말도 했습니다.
클린턴은 이런 입장을 중국 측에 전달했다는 얘기를 국무장관 퇴임 몇 달 뒤인 2013년 6월 골드만삭스 임직원 강연에서 했다고 위키리크스는 전했습니다.
AP 등 미국 언론은 이른바 '중국 포위 발언'은 클린턴이 대통령에 당선되면 북핵 문제에 어떻게 대처할 지 시사한다고 분석했습니다.
클린턴 캠프는 위키리크스가 공개한 포데스타 본부장 이메일의 진위 여부에 대해선 확인해 주지 않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전종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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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린턴 “북, 핵탑재 ICBM 보유시 미사일망 중국 포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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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0-15 06:04:26
- 수정2016-10-15 07:19:41
<앵커 멘트>
미 민주당 대선 후보 힐러리 클린턴이 국무장관 재임시 중국이 북한 핵개발을 막지 못하면 중국을 미사일로 에워쌀 수도 있다는 강경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클린턴 측근 이메일 해킹 결과 나타났습니다.
워싱턴 전종철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위키리크스가 해킹한 포데스타 클린턴 선대본부장 이메일에 따르면, 클린턴은 국무장관 재직시 북한의 핵 개발을 막아달라고 중국 지도부에 거듭 요구했습니다.
이어서 클린턴은 북한이 핵무기 탑재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을 손에 넣는 것을 중국이 막지 못하면, 미국도 참지 않겠다는 입장을 중국 측에 전달했습니다.
클린턴은 특히 중국군은 북한의 최대 지원자이고 북한의 ICBM은 미국 본토까지 위협한다며 미사일 방어망으로 중국을 에워쌀 것이라는 발언까지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동북아 지역에 더 많은 함대를 배치할 것이라는 말도 했습니다.
클린턴은 이런 입장을 중국 측에 전달했다는 얘기를 국무장관 퇴임 몇 달 뒤인 2013년 6월 골드만삭스 임직원 강연에서 했다고 위키리크스는 전했습니다.
AP 등 미국 언론은 이른바 '중국 포위 발언'은 클린턴이 대통령에 당선되면 북핵 문제에 어떻게 대처할 지 시사한다고 분석했습니다.
클린턴 캠프는 위키리크스가 공개한 포데스타 본부장 이메일의 진위 여부에 대해선 확인해 주지 않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전종철입니다.
미 민주당 대선 후보 힐러리 클린턴이 국무장관 재임시 중국이 북한 핵개발을 막지 못하면 중국을 미사일로 에워쌀 수도 있다는 강경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클린턴 측근 이메일 해킹 결과 나타났습니다.
워싱턴 전종철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위키리크스가 해킹한 포데스타 클린턴 선대본부장 이메일에 따르면, 클린턴은 국무장관 재직시 북한의 핵 개발을 막아달라고 중국 지도부에 거듭 요구했습니다.
이어서 클린턴은 북한이 핵무기 탑재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을 손에 넣는 것을 중국이 막지 못하면, 미국도 참지 않겠다는 입장을 중국 측에 전달했습니다.
클린턴은 특히 중국군은 북한의 최대 지원자이고 북한의 ICBM은 미국 본토까지 위협한다며 미사일 방어망으로 중국을 에워쌀 것이라는 발언까지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동북아 지역에 더 많은 함대를 배치할 것이라는 말도 했습니다.
클린턴은 이런 입장을 중국 측에 전달했다는 얘기를 국무장관 퇴임 몇 달 뒤인 2013년 6월 골드만삭스 임직원 강연에서 했다고 위키리크스는 전했습니다.
AP 등 미국 언론은 이른바 '중국 포위 발언'은 클린턴이 대통령에 당선되면 북핵 문제에 어떻게 대처할 지 시사한다고 분석했습니다.
클린턴 캠프는 위키리크스가 공개한 포데스타 본부장 이메일의 진위 여부에 대해선 확인해 주지 않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전종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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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철 기자 jc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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