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고록’ 파문 확산…“北과 내통” vs “정치 공세”

입력 2016.10.15 (22:1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노무현 정부가 북한의 결재를 받고 외교활동을 한 국기문란 사건이 드러났다며 사실상 북한과 내통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상식 없는 짓을 한 사람들이 다시 대통령을 하겠다고 한다며, 문재인 전 더민주 대표 쪽을 정면으로 겨냥했습니다.

<녹취> 이정현(새누리당 대표) : "차분하게 검증이 돼야 할 것입니다. 이 부분은 절대 정치적인 접근을 하지 않겠습니다. 선거용으로도 접근하지 않겠습니다."

진상규명을 위해 구성된 태스크포스팀 소속 의원들은 대통령기록물 열람 신청 등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유력한 야권의 대선후보를 깎아내리고 국민들의 시선을 돌리기 위한 정치공세라고 일축했습니다.

<녹취>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표) : "개인 회고록을 놓고 누구 말이 맞나 안 맞나... 국정운영을 포기한 절대권력 집단을 보면서 요즘은 코미디언도 돈벌기가 어렵겠구나..."

당사자인 문재인 전 더민주 대표는 SNS를 통해 당시 노무현 대통령이 부처간 엇갈린 의견을 충분히 들은 뒤 다수 의견에 따라 기권을 결정한 것이라며, 이런 토론이 있었던 노무현 정부가 건강한 정부였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논란과 관련해 국민의당은 논평 등 언급을 자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회고록’ 파문 확산…“北과 내통” vs “정치 공세”
    • 입력 2016-10-15 22:12:26
    정치
  새누리당은 노무현 정부가 북한의 결재를 받고 외교활동을 한 국기문란 사건이 드러났다며 사실상 북한과 내통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상식 없는 짓을 한 사람들이 다시 대통령을 하겠다고 한다며, 문재인 전 더민주 대표 쪽을 정면으로 겨냥했습니다.

<녹취> 이정현(새누리당 대표) : "차분하게 검증이 돼야 할 것입니다. 이 부분은 절대 정치적인 접근을 하지 않겠습니다. 선거용으로도 접근하지 않겠습니다."

진상규명을 위해 구성된 태스크포스팀 소속 의원들은 대통령기록물 열람 신청 등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유력한 야권의 대선후보를 깎아내리고 국민들의 시선을 돌리기 위한 정치공세라고 일축했습니다.

<녹취>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표) : "개인 회고록을 놓고 누구 말이 맞나 안 맞나... 국정운영을 포기한 절대권력 집단을 보면서 요즘은 코미디언도 돈벌기가 어렵겠구나..."

당사자인 문재인 전 더민주 대표는 SNS를 통해 당시 노무현 대통령이 부처간 엇갈린 의견을 충분히 들은 뒤 다수 의견에 따라 기권을 결정한 것이라며, 이런 토론이 있었던 노무현 정부가 건강한 정부였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논란과 관련해 국민의당은 논평 등 언급을 자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