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연예계를 장악한 ‘하드 캐리’ 스타들

입력 2016.10.19 (08:29) 수정 2016.10.1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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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혹시 ‘하드 캐리’ 라는 말 아세요?

말 그대로 드라마나 영화 방송 등에서 ‘강하게 끌고 가는’ 즉, 견인차 역할을 하는 스타를 뜻하는 말인데요.

재치 있는 입담과 명품연기로 일당백을 책임지는 연예계 ‘하드 캐리’ 스타들, 지금 만나 보시죠.

너무 재밌어서 본의 아니게 카메라를 독식해버리는 하드 캐리 스타들이 여기 있습니다!

<리포트>

<녹취> 엄현경 : "아악!"

각종 분야에서 큰 활약을 하며 슈퍼맨 역할을 톡톡히 하는 스타들, 과연 누가 있을까요?

<녹취> 라미란 : "장어가 노릇노릇 알맞게 구워졌네요, 서방님. 아~하세용~ 꼬리 들어갑니다~"

주말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주인공 커플보다 더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차인표, 라미란 씨!

<녹취> 라미란 : "꼬리 먹었으니까 힘내서 한방에~"

<녹취> 차인표 : "아, 이 여자가 진짜 밥맛 떨어지게."

19금을 넘어선 39금 개그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며 주말 저녁을 책임지고 있는데요.

<녹취> 차인표 : "오랜만에 안아보는구나, 오늘 밤 오빠가 선녀의 나무꾼이 돼줄게."

두 사람의 활약을 발판 삼아 동시간대 시청률 부동의 1위 자릴 놓치지 않고 있죠~

탄탄한 연기력을 기본으로 드라마에 큰 힘을 실어주는 차인표, 라미란 씨.

앞으로도 더 큰 활약 기대하겠습니다!

그리고 바로 어제죠, 매회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인기리에 종영된, ‘구르미 그린 달빛’.

<녹취> 한수연 : "하늘이 내리신 기회를 내 그리 호락호락 놓칠 것 같으냐."

하늘이 내린 기회를 낚아챈 배우, 한수연 씨!

첫 악역임에도 소름 끼치는 연기를 보여주며 ‘구르미 그린 달빛’의 하드캐리 스타로 떠올랐는데요.

그녀를 직접 만나봤습니다!

<녹취> 한수연 : "(구르미 그린 달빛은) 연기적인 고민이 굉장히 많았던 작품이었어요. (저는) 좋은 게 좋고 더불어 잘 지내는 걸 좋아하는데, 이 역할만 하려면 뭔가 계속 끌어올려야 하고 악한 기운이 있어야 하고 굉장히 어려웠던 역할이었어요."

극중 세자와 대립관계인 ‘중전’을 연기한 그녀!

리얼한 표정연기로 시청자들을 움찔! 하게 만들며 극의 긴장감을 더했는데요.

그만큼 감정 소모도 상당했다고 합니다.

<녹취> 한수연 : "여행도 좀 다니고요. (에너지가) 다 소진되고 너덜너덜해진 이 몸과 마음을 다시 잘 충전할 생각입니다."

<녹취> 한수연 : "그걸 알면서 이리 날 겁박해?"

차세대 악녀 계보를 다시 쓴 한수연 씨.

다음 작품에서도 멋진 모습으로 만나길 바랄게요~

그런데 여기 차세대 악녀하면 떠오르는 또 한명의 스타가 있죠?

악녀 연기로 존재감을 입증하더니 예능까지 접수한 그녀.

<녹취> 엄현경 : "전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예능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며 악녀 캐릭터의 상징, 불꽃 따귀를 시전 한 엄현경 씨,

천하의 유느님도 그녀의 손맛은 피할 수 없었습니다!

<녹취> 엄현경 : "전 오늘 해보니까 예능이 맞는 것 같아요."

<녹취> 엄현경 : "얼마나 좋을까~ 우~"

<녹취> 유재석 : "죄송한데요."

첫 출연 후 바로 고정 자리를 꿰차며 게스트들보다 더한 입담을 과시했는데요.

<녹취> 홍윤화 : "현경아, 남자친구 있어?"

<녹취> 엄현경 : "나 남자친구 없어."

망가짐을 불사하며 해피투게더의 하드 캐리 스타로 자리 잡은 엄현경 씨.

당신을 차세대 예능인으로 인정합니다~

<녹취> 마동석 : "오마이갓, 지져스."

아이돌과 화장품 광고까지 찍을 정도로 대세남이 된 배우 마동석 씨.

<녹취> 마동석 : "야, 비켜!"

그는 영화 ‘부산행’ 속 쟁쟁한 배우들 사이에서도 빛을 발했는데요!

아내와 뱃속의 아이를 지키기 위해 맨손으로 좀비와 맞서는 그의 모습은 남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기에 충분했습니다!

<녹취> 마동석 : "우리 선경이 좀 부탁한다. 뭐야, 그 눈빛은 말이 좀 멋있냐."

주인공 공유와 함께 부산행 열차를 있는 힘껏 끌고 간 마동석 씨.

그 멋진 활약 때문이었을까요?

부산행을 본 헐리웃 메이져 기획사의 러브콜까지 받았다고 하니 그의 다음 작품이 더 궁금해지네요~

자신이 맡은 역할, 그 이상을 보여주며 전천후 활약 중인 연예계 하드 캐리 스타들. 앞으로도 진화하는 스타들의 모습, 기대할게요~

지금까지 강승화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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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연예계를 장악한 ‘하드 캐리’ 스타들
    • 입력 2016-10-19 08:33:43
    • 수정2016-10-19 09:12:48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혹시 ‘하드 캐리’ 라는 말 아세요?

말 그대로 드라마나 영화 방송 등에서 ‘강하게 끌고 가는’ 즉, 견인차 역할을 하는 스타를 뜻하는 말인데요.

재치 있는 입담과 명품연기로 일당백을 책임지는 연예계 ‘하드 캐리’ 스타들, 지금 만나 보시죠.

너무 재밌어서 본의 아니게 카메라를 독식해버리는 하드 캐리 스타들이 여기 있습니다!

<리포트>

<녹취> 엄현경 : "아악!"

각종 분야에서 큰 활약을 하며 슈퍼맨 역할을 톡톡히 하는 스타들, 과연 누가 있을까요?

<녹취> 라미란 : "장어가 노릇노릇 알맞게 구워졌네요, 서방님. 아~하세용~ 꼬리 들어갑니다~"

주말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주인공 커플보다 더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차인표, 라미란 씨!

<녹취> 라미란 : "꼬리 먹었으니까 힘내서 한방에~"

<녹취> 차인표 : "아, 이 여자가 진짜 밥맛 떨어지게."

19금을 넘어선 39금 개그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며 주말 저녁을 책임지고 있는데요.

<녹취> 차인표 : "오랜만에 안아보는구나, 오늘 밤 오빠가 선녀의 나무꾼이 돼줄게."

두 사람의 활약을 발판 삼아 동시간대 시청률 부동의 1위 자릴 놓치지 않고 있죠~

탄탄한 연기력을 기본으로 드라마에 큰 힘을 실어주는 차인표, 라미란 씨.

앞으로도 더 큰 활약 기대하겠습니다!

그리고 바로 어제죠, 매회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인기리에 종영된, ‘구르미 그린 달빛’.

<녹취> 한수연 : "하늘이 내리신 기회를 내 그리 호락호락 놓칠 것 같으냐."

하늘이 내린 기회를 낚아챈 배우, 한수연 씨!

첫 악역임에도 소름 끼치는 연기를 보여주며 ‘구르미 그린 달빛’의 하드캐리 스타로 떠올랐는데요.

그녀를 직접 만나봤습니다!

<녹취> 한수연 : "(구르미 그린 달빛은) 연기적인 고민이 굉장히 많았던 작품이었어요. (저는) 좋은 게 좋고 더불어 잘 지내는 걸 좋아하는데, 이 역할만 하려면 뭔가 계속 끌어올려야 하고 악한 기운이 있어야 하고 굉장히 어려웠던 역할이었어요."

극중 세자와 대립관계인 ‘중전’을 연기한 그녀!

리얼한 표정연기로 시청자들을 움찔! 하게 만들며 극의 긴장감을 더했는데요.

그만큼 감정 소모도 상당했다고 합니다.

<녹취> 한수연 : "여행도 좀 다니고요. (에너지가) 다 소진되고 너덜너덜해진 이 몸과 마음을 다시 잘 충전할 생각입니다."

<녹취> 한수연 : "그걸 알면서 이리 날 겁박해?"

차세대 악녀 계보를 다시 쓴 한수연 씨.

다음 작품에서도 멋진 모습으로 만나길 바랄게요~

그런데 여기 차세대 악녀하면 떠오르는 또 한명의 스타가 있죠?

악녀 연기로 존재감을 입증하더니 예능까지 접수한 그녀.

<녹취> 엄현경 : "전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예능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며 악녀 캐릭터의 상징, 불꽃 따귀를 시전 한 엄현경 씨,

천하의 유느님도 그녀의 손맛은 피할 수 없었습니다!

<녹취> 엄현경 : "전 오늘 해보니까 예능이 맞는 것 같아요."

<녹취> 엄현경 : "얼마나 좋을까~ 우~"

<녹취> 유재석 : "죄송한데요."

첫 출연 후 바로 고정 자리를 꿰차며 게스트들보다 더한 입담을 과시했는데요.

<녹취> 홍윤화 : "현경아, 남자친구 있어?"

<녹취> 엄현경 : "나 남자친구 없어."

망가짐을 불사하며 해피투게더의 하드 캐리 스타로 자리 잡은 엄현경 씨.

당신을 차세대 예능인으로 인정합니다~

<녹취> 마동석 : "오마이갓, 지져스."

아이돌과 화장품 광고까지 찍을 정도로 대세남이 된 배우 마동석 씨.

<녹취> 마동석 : "야, 비켜!"

그는 영화 ‘부산행’ 속 쟁쟁한 배우들 사이에서도 빛을 발했는데요!

아내와 뱃속의 아이를 지키기 위해 맨손으로 좀비와 맞서는 그의 모습은 남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기에 충분했습니다!

<녹취> 마동석 : "우리 선경이 좀 부탁한다. 뭐야, 그 눈빛은 말이 좀 멋있냐."

주인공 공유와 함께 부산행 열차를 있는 힘껏 끌고 간 마동석 씨.

그 멋진 활약 때문이었을까요?

부산행을 본 헐리웃 메이져 기획사의 러브콜까지 받았다고 하니 그의 다음 작품이 더 궁금해지네요~

자신이 맡은 역할, 그 이상을 보여주며 전천후 활약 중인 연예계 하드 캐리 스타들. 앞으로도 진화하는 스타들의 모습, 기대할게요~

지금까지 강승화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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