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NEWS

뉴스

朴대통령 탄핵안 오후 3시 표결…긴장 고조
朴대통령 탄핵안 오후 3시 표결…긴장 고조
헌정사에 기록될 박 대통령 탄핵안 표결이 이제 3시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국회는 무거운...
대통령 탄핵 소추안 내용은?
대통령 탄핵 소추안 내용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은 야3당이 골격을 잡았습니다. 민간인인 최순실 씨가 국정 전반에 개입한 의혹을 들어 대통령이 헌법 67조의...

TV엔 없다

프로그램

최신뉴스 정지 최신뉴스 재생 최신뉴스 이전기사 최신뉴스 다음기사
기상·재해
기상·재해 뉴스 멈춤 기상·재해 뉴스 시작
뉴스 검색
[아침에 특강] 쇼핑의 심리학
입력 2016.10.19 (08:49) | 수정 2016.10.19 (13:15) 아침뉴스타임
동영상영역 시작
[아침에 특강] 쇼핑의 심리학 저작권
동영상영역 끝
오늘은 마트에서 쇼핑을 할 때의 사람들의 심리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등산복을 산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고품질의 고가 브랜드A와 낮은 품질의 저가 브랜드 B가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 지 잘 판단이 서질 않습니다.

브랜드A의 품질이 B보다 좋지만, 가격이 비싸 망설여지고 브랜드 B는 싸지만, A보다 품질이 떨어지고 이럴 땐 보통 자신의 소득에 맞춰 사게 되죠.

그런데 여기에 한 제품이 더 끼어들었다고 생각해보겠습니다.

제3의 브랜드 C가 눈에 띄면서 갑자기 선택이 쉬워집니다.

브랜드 C를 보자 왠지 B가 가장 나아 보이는 겁니다.

여기에는 몇 개의 심리적 비교가 적용되는데요.

C는 B보다 가격도 비싸고 품질도 나쁩니다.

그래서 B는 가격과 품질 모두에서 C로부터 2승을 따내는데요.

A는 C보다 품질은 월등하지만 어쨌든 가격은 비싼 겁니다.

B가 더 좋아져 보이면서 선택을 하게 되는 것이죠.

엄밀히 따져보면 참 우스운 일인데요.

왜냐면 가장 열등한 C는 A와 B 사이의 우열을 가리는데 영향을 미치지 말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하면 A와 B 사이의 우열을 가리기 위해서는 말 그대로 A와 B의 차이에만 집중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현상이 벌어지는 무얼까요?

많은 기업들이 이런 사람의 심리를 파악하고 성공적으로 실패하는 C를 만들어 출시하는데요.

이 제품은 시장에선 참패하지만 같은 회사의 더 중요한 B를 경쟁회사 제품의 A와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도록 돕습니다.

공식적으로 기업들이 인정하지 않을 뿐 심리학자의 눈에는 강한 심증이 가는 사례가 꽤 많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심리학자를 많이 고용하는 기업일수록 이런 전략을 사용하는 경우가 더 많다는 것입니다.

브랜드 C는 심도 있게 집중해야 하는 대상이 아닙니다.

다시 말해 사람들은 타깃이나 전경에만 주의를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배경과 맥락에도 주의를 분산시킨다는 뜻입니다.

또 백화점이나 마트에서 쇼핑을 할 때 할인의 유혹을 주의해야 하는데요.

<영리한 쇼핑객>이라는 책에서는 이런 조언이 많이 나옵니다.

“마음에 드는 물건을 발견했다면 그 물건의 가격표를 보기 전에 가격을 미리 마음속으로 매겨라“

왜 이런 조언을 하냐면, 이런 가격매기기를 미리 하지 않으면 가격표를 보는 순간 이미 배화점이나 마트의 상술에 지기 때문입니다.

가격표에는 30% 파격세일 이라고 적혀 있기 때문이죠.

그 가격은 도대체 어디에서 나온 걸까요?

사람들은 수십프로 할인이라는 말에 고마움을 느끼면서 세일전의 가격이 원래 가격이라고 철석같이 믿고 그 물건을 장바구니에 담기 바쁩니다.

미리 저 물건은 얼마면 산다고 마음먹어 보십시오.

그럼 그 물건에 90%할인이라는 가격표가 붙여있더라도 상술에 넘어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쇼핑하실 때 꼭 참고하십시오.

지금까지 <아침에 특강-심리학 편>이었습니다.
  • [아침에 특강] 쇼핑의 심리학
    • 입력 2016.10.19 (08:49)
    • 수정 2016.10.19 (13:15)
    아침뉴스타임
[아침에 특강] 쇼핑의 심리학
오늘은 마트에서 쇼핑을 할 때의 사람들의 심리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등산복을 산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고품질의 고가 브랜드A와 낮은 품질의 저가 브랜드 B가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 지 잘 판단이 서질 않습니다.

브랜드A의 품질이 B보다 좋지만, 가격이 비싸 망설여지고 브랜드 B는 싸지만, A보다 품질이 떨어지고 이럴 땐 보통 자신의 소득에 맞춰 사게 되죠.

그런데 여기에 한 제품이 더 끼어들었다고 생각해보겠습니다.

제3의 브랜드 C가 눈에 띄면서 갑자기 선택이 쉬워집니다.

브랜드 C를 보자 왠지 B가 가장 나아 보이는 겁니다.

여기에는 몇 개의 심리적 비교가 적용되는데요.

C는 B보다 가격도 비싸고 품질도 나쁩니다.

그래서 B는 가격과 품질 모두에서 C로부터 2승을 따내는데요.

A는 C보다 품질은 월등하지만 어쨌든 가격은 비싼 겁니다.

B가 더 좋아져 보이면서 선택을 하게 되는 것이죠.

엄밀히 따져보면 참 우스운 일인데요.

왜냐면 가장 열등한 C는 A와 B 사이의 우열을 가리는데 영향을 미치지 말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하면 A와 B 사이의 우열을 가리기 위해서는 말 그대로 A와 B의 차이에만 집중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현상이 벌어지는 무얼까요?

많은 기업들이 이런 사람의 심리를 파악하고 성공적으로 실패하는 C를 만들어 출시하는데요.

이 제품은 시장에선 참패하지만 같은 회사의 더 중요한 B를 경쟁회사 제품의 A와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도록 돕습니다.

공식적으로 기업들이 인정하지 않을 뿐 심리학자의 눈에는 강한 심증이 가는 사례가 꽤 많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심리학자를 많이 고용하는 기업일수록 이런 전략을 사용하는 경우가 더 많다는 것입니다.

브랜드 C는 심도 있게 집중해야 하는 대상이 아닙니다.

다시 말해 사람들은 타깃이나 전경에만 주의를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배경과 맥락에도 주의를 분산시킨다는 뜻입니다.

또 백화점이나 마트에서 쇼핑을 할 때 할인의 유혹을 주의해야 하는데요.

<영리한 쇼핑객>이라는 책에서는 이런 조언이 많이 나옵니다.

“마음에 드는 물건을 발견했다면 그 물건의 가격표를 보기 전에 가격을 미리 마음속으로 매겨라“

왜 이런 조언을 하냐면, 이런 가격매기기를 미리 하지 않으면 가격표를 보는 순간 이미 배화점이나 마트의 상술에 지기 때문입니다.

가격표에는 30% 파격세일 이라고 적혀 있기 때문이죠.

그 가격은 도대체 어디에서 나온 걸까요?

사람들은 수십프로 할인이라는 말에 고마움을 느끼면서 세일전의 가격이 원래 가격이라고 철석같이 믿고 그 물건을 장바구니에 담기 바쁩니다.

미리 저 물건은 얼마면 산다고 마음먹어 보십시오.

그럼 그 물건에 90%할인이라는 가격표가 붙여있더라도 상술에 넘어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쇼핑하실 때 꼭 참고하십시오.

지금까지 <아침에 특강-심리학 편>이었습니다.
카카오친구
라인뉴스
뉴스플러스
정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