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A “올해 안보리 언론성명 최다 규탄국은 북한”

입력 2016.10.1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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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언론성명을 통해 가장 많이 규탄한 국가는 북한이라고 미국의 소리(VOA)방송이 오늘(19일) 보도했다.

안보리가 올 1월부터 어제(18일)까지 채택한 언론성명은 모두 92개로, 이 가운데 북한을 겨냥한 것은 모두 11건(12%)에 달했다.

통상 안보리 차원의 대응은 가장 높은 수준의 결의안에서부터 의장성명, 언론성명 등의 순으로 나뉜다.

2000년대 들어 안보리가 북한을 규탄하는 언론성명을 채택한 건 모두 12차례로, 2013년 북한의 3차 핵실험을 규탄하는 언론성명 1건을 제외한 나머지 11건이 지난 10개월 동안 채택됐다.

안보리는 지난 1월 북한이 4차 핵실험을 감행함에 따라 올해 첫 언론성명을 냈고, 한달 뒤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하자 두 번째 언론성명을 통해 또다시 북한을 규탄했다.

그러나 이후 노동, 무수단 미사일과 잠수함 탄도미사일 SLBM 발사 등 북한의 도발이 계속되면서 안보리는 5월과 7월을 제외한 모든 달에 언론성명을 냈다고 방송은 전했다.

북한 다음으로 올해 언론성명에 자주 등장한 국가는 소말리아(8건), 남수단(6건) 등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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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OA “올해 안보리 언론성명 최다 규탄국은 북한”
    • 입력 2016-10-19 09:13:42
    정치
올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언론성명을 통해 가장 많이 규탄한 국가는 북한이라고 미국의 소리(VOA)방송이 오늘(19일) 보도했다.

안보리가 올 1월부터 어제(18일)까지 채택한 언론성명은 모두 92개로, 이 가운데 북한을 겨냥한 것은 모두 11건(12%)에 달했다.

통상 안보리 차원의 대응은 가장 높은 수준의 결의안에서부터 의장성명, 언론성명 등의 순으로 나뉜다.

2000년대 들어 안보리가 북한을 규탄하는 언론성명을 채택한 건 모두 12차례로, 2013년 북한의 3차 핵실험을 규탄하는 언론성명 1건을 제외한 나머지 11건이 지난 10개월 동안 채택됐다.

안보리는 지난 1월 북한이 4차 핵실험을 감행함에 따라 올해 첫 언론성명을 냈고, 한달 뒤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하자 두 번째 언론성명을 통해 또다시 북한을 규탄했다.

그러나 이후 노동, 무수단 미사일과 잠수함 탄도미사일 SLBM 발사 등 북한의 도발이 계속되면서 안보리는 5월과 7월을 제외한 모든 달에 언론성명을 냈다고 방송은 전했다.

북한 다음으로 올해 언론성명에 자주 등장한 국가는 소말리아(8건), 남수단(6건) 등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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