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지진훈련…‘복합재난’ 대비한다

입력 2016.10.19 (09:36) 수정 2016.10.1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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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오후 전국적으로 지진대피훈련이 열립니다.

특히 서울에서는 지진으로 생긴 '복합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훈련이 진행됩니다.

취재기자가 현장에 나가 있습니다.

김소영 기자, 지금 있는 곳이 바로 훈련장인가요?

<리포트>

네, 저는 지금 서울 강동구의 한 재건축단지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오후부터 이곳에서, 군과 경찰, 소방관 등 3,400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지진 대비 훈련이 열립니다.

이번 훈련은 서울에서 일어난 규모 6.8의 강진을 가정해 진행됩니다.

실전 같은 훈련을 위해 21만 제곱미터 넓이의 철거예정 아파트 68개 동을 실제 지진 피해 현장처럼 조성했습니다.

도로와 상수도가 끊기고 통신과 전기도 모두 파괴된 상황을 가정해, 현장에서 부상자를 신속하게 구해내는 훈련을 하게 됩니다.

특히 시나리오가 짜여졌던 기존 훈련과는 달리 화재나 건물붕괴, 방사능 누출 등의 재난 상황이 돌발적으로 주어지는건데요.

각각의 상황에 맞춰서 현장에 있는 대원들이 얼마나 많은 부상자를 구해내는지를 평가합니다.

오늘 오후 2시부터 20분간은 전국적으로 지진 대비 민방위 훈련이 이뤄집니다.

다만 태풍 피해 지역인 울산과 제주는 훈련에서 빠지고 KTX와 지하철, 항공기 등은 정상운행합니다.

지금까지 서울 강동구 지진 훈련 현장에서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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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규모 지진훈련…‘복합재난’ 대비한다
    • 입력 2016-10-19 09:38:35
    • 수정2016-10-19 09:5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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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오후 전국적으로 지진대피훈련이 열립니다.

특히 서울에서는 지진으로 생긴 '복합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훈련이 진행됩니다.

취재기자가 현장에 나가 있습니다.

김소영 기자, 지금 있는 곳이 바로 훈련장인가요?

<리포트>

네, 저는 지금 서울 강동구의 한 재건축단지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오후부터 이곳에서, 군과 경찰, 소방관 등 3,400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지진 대비 훈련이 열립니다.

이번 훈련은 서울에서 일어난 규모 6.8의 강진을 가정해 진행됩니다.

실전 같은 훈련을 위해 21만 제곱미터 넓이의 철거예정 아파트 68개 동을 실제 지진 피해 현장처럼 조성했습니다.

도로와 상수도가 끊기고 통신과 전기도 모두 파괴된 상황을 가정해, 현장에서 부상자를 신속하게 구해내는 훈련을 하게 됩니다.

특히 시나리오가 짜여졌던 기존 훈련과는 달리 화재나 건물붕괴, 방사능 누출 등의 재난 상황이 돌발적으로 주어지는건데요.

각각의 상황에 맞춰서 현장에 있는 대원들이 얼마나 많은 부상자를 구해내는지를 평가합니다.

오늘 오후 2시부터 20분간은 전국적으로 지진 대비 민방위 훈련이 이뤄집니다.

다만 태풍 피해 지역인 울산과 제주는 훈련에서 빠지고 KTX와 지하철, 항공기 등은 정상운행합니다.

지금까지 서울 강동구 지진 훈련 현장에서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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