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미국서 갤노트7 관련 첫 집단 소송 당해”
입력 2016.10.19 (10:22)
수정 2016.10.1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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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미국에서 발화 문제로 리콜을 진행 중인 갤럭시 노트7과 관련해 첫 집단 소송을 당했다고 미국 NBC방송 등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뉴저지 뉴어크 지방법원은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7 소비자 3명이 지난 16일 미국 네바다와 펜실베이니아, 캘리포니아 등 3개 주 소비자들을 대표해 삼성전자 미국법인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집단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삼성전자가 지난달 초 전 세계 리콜을 발표한 이후 교환 제품을 보급할 때까지 사용료 등을 계속 내라고 요구하는 등 소비자들을 부당하게 대우했다면서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이들은 소장에서 "지난달 초 리콜 발표 이후 갤노트7 사용을 중단했는데, 교환제품이 올 때까지 몇 일과 몇 주를 기다려야 했다"면서 "기기를 사용할 수 없었는데도 삼성전자는 해당월 기기대금과 사용료를 그대로 청구했다"고 주장했다.
삼성전자는 NBC방송에 "진행 중인 소송에 대해 말할 수 없다"고 답변했다. 삼성전자는 지난주 출시 2개월 만에 갤노트 7을 단종하는 한편 옛 기기 100만 대뿐 아니라 교환용으로 공급된 90만 대까지 리콜 대상을 확장했다.
미국 뉴저지 뉴어크 지방법원은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7 소비자 3명이 지난 16일 미국 네바다와 펜실베이니아, 캘리포니아 등 3개 주 소비자들을 대표해 삼성전자 미국법인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집단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삼성전자가 지난달 초 전 세계 리콜을 발표한 이후 교환 제품을 보급할 때까지 사용료 등을 계속 내라고 요구하는 등 소비자들을 부당하게 대우했다면서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이들은 소장에서 "지난달 초 리콜 발표 이후 갤노트7 사용을 중단했는데, 교환제품이 올 때까지 몇 일과 몇 주를 기다려야 했다"면서 "기기를 사용할 수 없었는데도 삼성전자는 해당월 기기대금과 사용료를 그대로 청구했다"고 주장했다.
삼성전자는 NBC방송에 "진행 중인 소송에 대해 말할 수 없다"고 답변했다. 삼성전자는 지난주 출시 2개월 만에 갤노트 7을 단종하는 한편 옛 기기 100만 대뿐 아니라 교환용으로 공급된 90만 대까지 리콜 대상을 확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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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0-19 10:22:50
- 수정2016-10-19 10:33:03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발화 문제로 리콜을 진행 중인 갤럭시 노트7과 관련해 첫 집단 소송을 당했다고 미국 NBC방송 등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뉴저지 뉴어크 지방법원은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7 소비자 3명이 지난 16일 미국 네바다와 펜실베이니아, 캘리포니아 등 3개 주 소비자들을 대표해 삼성전자 미국법인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집단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삼성전자가 지난달 초 전 세계 리콜을 발표한 이후 교환 제품을 보급할 때까지 사용료 등을 계속 내라고 요구하는 등 소비자들을 부당하게 대우했다면서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이들은 소장에서 "지난달 초 리콜 발표 이후 갤노트7 사용을 중단했는데, 교환제품이 올 때까지 몇 일과 몇 주를 기다려야 했다"면서 "기기를 사용할 수 없었는데도 삼성전자는 해당월 기기대금과 사용료를 그대로 청구했다"고 주장했다.
삼성전자는 NBC방송에 "진행 중인 소송에 대해 말할 수 없다"고 답변했다. 삼성전자는 지난주 출시 2개월 만에 갤노트 7을 단종하는 한편 옛 기기 100만 대뿐 아니라 교환용으로 공급된 90만 대까지 리콜 대상을 확장했다.
미국 뉴저지 뉴어크 지방법원은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7 소비자 3명이 지난 16일 미국 네바다와 펜실베이니아, 캘리포니아 등 3개 주 소비자들을 대표해 삼성전자 미국법인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집단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삼성전자가 지난달 초 전 세계 리콜을 발표한 이후 교환 제품을 보급할 때까지 사용료 등을 계속 내라고 요구하는 등 소비자들을 부당하게 대우했다면서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이들은 소장에서 "지난달 초 리콜 발표 이후 갤노트7 사용을 중단했는데, 교환제품이 올 때까지 몇 일과 몇 주를 기다려야 했다"면서 "기기를 사용할 수 없었는데도 삼성전자는 해당월 기기대금과 사용료를 그대로 청구했다"고 주장했다.
삼성전자는 NBC방송에 "진행 중인 소송에 대해 말할 수 없다"고 답변했다. 삼성전자는 지난주 출시 2개월 만에 갤노트 7을 단종하는 한편 옛 기기 100만 대뿐 아니라 교환용으로 공급된 90만 대까지 리콜 대상을 확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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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성 기자 e-gij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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