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궈훙 “한미 요소가 中에 영향주면 조치 취하는 게 정상”
입력 2016.10.19 (10:30)
수정 2016.10.19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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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궈훙 주한 중국 대사는 한중 갈등이 양국의 정치·군사 교류에 영향을 줄 수 있지만 경제교류에는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추 대사는 오늘(19일) 개최된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초청 강연회에서 "한중간 특정 현안을 언급하지는 않겠다"고 전제한 뒤 "한미관계의 어떤 요소가 중국에 영향을 주면 중국 정부가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정상"이라고 말했다.
추 대사는 '한미 관계의 어떤 요소'를 명시적으로 밝히진 않았지만 주한미군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 배치 결정을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추 대사는 "부부싸움도 완전히 감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 없는 것처럼 전혀 영향을 받지 않는 것도 비정상적"이라고 밝힌 뒤 "예를 들면 양국 정부간 공식 교류, 군사분야 교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는 정상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경제교류와 관련해서는 "중국과 협력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기면 바로 해결해 드리겠다"며 현장의 기업인들을 안심시켰다.
추 대사는 "한중간 우호협력이라는 큰 추세는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갈 것이고 한가지 문제 때문에 근본적으로 바뀌지 않을 것"이라며 "싸우는 과정에서 불편을 느낄 수 있지만 좀 멀리 내다보면 중한관계의 전망에 대해 충분한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추 대사는 오늘(19일) 개최된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초청 강연회에서 "한중간 특정 현안을 언급하지는 않겠다"고 전제한 뒤 "한미관계의 어떤 요소가 중국에 영향을 주면 중국 정부가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정상"이라고 말했다.
추 대사는 '한미 관계의 어떤 요소'를 명시적으로 밝히진 않았지만 주한미군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 배치 결정을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추 대사는 "부부싸움도 완전히 감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 없는 것처럼 전혀 영향을 받지 않는 것도 비정상적"이라고 밝힌 뒤 "예를 들면 양국 정부간 공식 교류, 군사분야 교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는 정상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경제교류와 관련해서는 "중국과 협력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기면 바로 해결해 드리겠다"며 현장의 기업인들을 안심시켰다.
추 대사는 "한중간 우호협력이라는 큰 추세는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갈 것이고 한가지 문제 때문에 근본적으로 바뀌지 않을 것"이라며 "싸우는 과정에서 불편을 느낄 수 있지만 좀 멀리 내다보면 중한관계의 전망에 대해 충분한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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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궈훙 “한미 요소가 中에 영향주면 조치 취하는 게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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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0-19 10:30:26
- 수정2016-10-19 13:17:43
추궈훙 주한 중국 대사는 한중 갈등이 양국의 정치·군사 교류에 영향을 줄 수 있지만 경제교류에는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추 대사는 오늘(19일) 개최된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초청 강연회에서 "한중간 특정 현안을 언급하지는 않겠다"고 전제한 뒤 "한미관계의 어떤 요소가 중국에 영향을 주면 중국 정부가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정상"이라고 말했다.
추 대사는 '한미 관계의 어떤 요소'를 명시적으로 밝히진 않았지만 주한미군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 배치 결정을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추 대사는 "부부싸움도 완전히 감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 없는 것처럼 전혀 영향을 받지 않는 것도 비정상적"이라고 밝힌 뒤 "예를 들면 양국 정부간 공식 교류, 군사분야 교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는 정상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경제교류와 관련해서는 "중국과 협력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기면 바로 해결해 드리겠다"며 현장의 기업인들을 안심시켰다.
추 대사는 "한중간 우호협력이라는 큰 추세는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갈 것이고 한가지 문제 때문에 근본적으로 바뀌지 않을 것"이라며 "싸우는 과정에서 불편을 느낄 수 있지만 좀 멀리 내다보면 중한관계의 전망에 대해 충분한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추 대사는 오늘(19일) 개최된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초청 강연회에서 "한중간 특정 현안을 언급하지는 않겠다"고 전제한 뒤 "한미관계의 어떤 요소가 중국에 영향을 주면 중국 정부가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정상"이라고 말했다.
추 대사는 '한미 관계의 어떤 요소'를 명시적으로 밝히진 않았지만 주한미군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 배치 결정을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추 대사는 "부부싸움도 완전히 감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 없는 것처럼 전혀 영향을 받지 않는 것도 비정상적"이라고 밝힌 뒤 "예를 들면 양국 정부간 공식 교류, 군사분야 교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는 정상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경제교류와 관련해서는 "중국과 협력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기면 바로 해결해 드리겠다"며 현장의 기업인들을 안심시켰다.
추 대사는 "한중간 우호협력이라는 큰 추세는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갈 것이고 한가지 문제 때문에 근본적으로 바뀌지 않을 것"이라며 "싸우는 과정에서 불편을 느낄 수 있지만 좀 멀리 내다보면 중한관계의 전망에 대해 충분한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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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빛나 기자 hym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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