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랴오닝성 선양 올해 한국주간 행사 축소

입력 2016.10.1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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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 접경지역인 중국 랴오닝 성 선양시의 '한국주간' 행사가 올해는 '한인의 날'로 축소 개최된다.

(재) 선양 한국인(상)회는 지난 2002년 중국에서 최초로 시작해 14년간 연례행사로 치르던 '선양 한국주간'을 올해 정상적으로 개최할 여건이 마련되지 않아 '한인의 날'로 대체하고, 오는 22~23일 양일간 선양·번시 일원에서 열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선양 한국주간 행사는 해마다 하반기 선양 한국총영사관과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인(상)회가 주관해 열렸으나 최근 선양시가 무기 연기 방침을 전달해 사실상 취소됐다.

선양시는 지난 8월 중순 '항저우 주요 20개국 정상회의(G20) 이후로 시의 모든 행사를 무기한 연기하겠다'고 통보한 이후 별도 통보가 없는 상태다.

재 선양 한국인(상)회는 행사 준비에 드는 선양시 출연금 집행, 재원마련과 준비 등을 고려할 때 정상적인 한국주간 개최가 불가능하고 판단하고 규모를 축소해 한인의 날로 치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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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랴오닝성 선양 올해 한국주간 행사 축소
    • 입력 2016-10-19 11:38:43
    국제
북중 접경지역인 중국 랴오닝 성 선양시의 '한국주간' 행사가 올해는 '한인의 날'로 축소 개최된다.

(재) 선양 한국인(상)회는 지난 2002년 중국에서 최초로 시작해 14년간 연례행사로 치르던 '선양 한국주간'을 올해 정상적으로 개최할 여건이 마련되지 않아 '한인의 날'로 대체하고, 오는 22~23일 양일간 선양·번시 일원에서 열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선양 한국주간 행사는 해마다 하반기 선양 한국총영사관과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인(상)회가 주관해 열렸으나 최근 선양시가 무기 연기 방침을 전달해 사실상 취소됐다.

선양시는 지난 8월 중순 '항저우 주요 20개국 정상회의(G20) 이후로 시의 모든 행사를 무기한 연기하겠다'고 통보한 이후 별도 통보가 없는 상태다.

재 선양 한국인(상)회는 행사 준비에 드는 선양시 출연금 집행, 재원마련과 준비 등을 고려할 때 정상적인 한국주간 개최가 불가능하고 판단하고 규모를 축소해 한인의 날로 치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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