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란의 ‘만취 질주’…경찰 6명 부상
입력 2016.10.19 (12:08)
수정 2016.10.19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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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새벽 대전 도심에서 만취한 30대 운전자가 광란의 질주를 벌였습니다.
경찰과 15km가 넘는 추격전을 벌이는 과정에서 경찰관 6명이 다쳤습니다.
이연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승용차 한 대가 굉음을 내며 갑자기 다른 차들을 들이받습니다.
잠시 뒤 경찰이 신고를 받고 출동하자, 순찰차까지 들이받고는 그대로 달아납니다.
순찰차 3대의 추격을 받으며 한참을 달아나다 막다른 골목에 몰리자 다시 순찰차를 들이받기 시작합니다.
차에서 하얀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경찰관들이 달려들어 차 유리를 부숩니다.
더 이상 버티기 어렵게 되자 그제서야 차에서 내립니다.
<녹취> "(시동 꺼!) 내린다고, 내릴게."
오늘 새벽 3시 반 쯤 아파트 주차장에 차를 세운 채 잠든 38살 A 씨가 경비원와 가족이 깨우자 다른 차들을 들이받고 도주한 겁니다.
도주는 15km 가량 떨어진 논산까지 이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 6명이 다치고 순찰차 3대가 파손됐습니다.
질주 당시 A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35%의 만취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연경입니다.
오늘 새벽 대전 도심에서 만취한 30대 운전자가 광란의 질주를 벌였습니다.
경찰과 15km가 넘는 추격전을 벌이는 과정에서 경찰관 6명이 다쳤습니다.
이연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승용차 한 대가 굉음을 내며 갑자기 다른 차들을 들이받습니다.
잠시 뒤 경찰이 신고를 받고 출동하자, 순찰차까지 들이받고는 그대로 달아납니다.
순찰차 3대의 추격을 받으며 한참을 달아나다 막다른 골목에 몰리자 다시 순찰차를 들이받기 시작합니다.
차에서 하얀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경찰관들이 달려들어 차 유리를 부숩니다.
더 이상 버티기 어렵게 되자 그제서야 차에서 내립니다.
<녹취> "(시동 꺼!) 내린다고, 내릴게."
오늘 새벽 3시 반 쯤 아파트 주차장에 차를 세운 채 잠든 38살 A 씨가 경비원와 가족이 깨우자 다른 차들을 들이받고 도주한 겁니다.
도주는 15km 가량 떨어진 논산까지 이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 6명이 다치고 순찰차 3대가 파손됐습니다.
질주 당시 A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35%의 만취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연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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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란의 ‘만취 질주’…경찰 6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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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0-19 12:10:07
- 수정2016-10-19 13:14:19
<앵커 멘트>
오늘 새벽 대전 도심에서 만취한 30대 운전자가 광란의 질주를 벌였습니다.
경찰과 15km가 넘는 추격전을 벌이는 과정에서 경찰관 6명이 다쳤습니다.
이연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승용차 한 대가 굉음을 내며 갑자기 다른 차들을 들이받습니다.
잠시 뒤 경찰이 신고를 받고 출동하자, 순찰차까지 들이받고는 그대로 달아납니다.
순찰차 3대의 추격을 받으며 한참을 달아나다 막다른 골목에 몰리자 다시 순찰차를 들이받기 시작합니다.
차에서 하얀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경찰관들이 달려들어 차 유리를 부숩니다.
더 이상 버티기 어렵게 되자 그제서야 차에서 내립니다.
<녹취> "(시동 꺼!) 내린다고, 내릴게."
오늘 새벽 3시 반 쯤 아파트 주차장에 차를 세운 채 잠든 38살 A 씨가 경비원와 가족이 깨우자 다른 차들을 들이받고 도주한 겁니다.
도주는 15km 가량 떨어진 논산까지 이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 6명이 다치고 순찰차 3대가 파손됐습니다.
질주 당시 A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35%의 만취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연경입니다.
오늘 새벽 대전 도심에서 만취한 30대 운전자가 광란의 질주를 벌였습니다.
경찰과 15km가 넘는 추격전을 벌이는 과정에서 경찰관 6명이 다쳤습니다.
이연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승용차 한 대가 굉음을 내며 갑자기 다른 차들을 들이받습니다.
잠시 뒤 경찰이 신고를 받고 출동하자, 순찰차까지 들이받고는 그대로 달아납니다.
순찰차 3대의 추격을 받으며 한참을 달아나다 막다른 골목에 몰리자 다시 순찰차를 들이받기 시작합니다.
차에서 하얀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경찰관들이 달려들어 차 유리를 부숩니다.
더 이상 버티기 어렵게 되자 그제서야 차에서 내립니다.
<녹취> "(시동 꺼!) 내린다고, 내릴게."
오늘 새벽 3시 반 쯤 아파트 주차장에 차를 세운 채 잠든 38살 A 씨가 경비원와 가족이 깨우자 다른 차들을 들이받고 도주한 겁니다.
도주는 15km 가량 떨어진 논산까지 이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 6명이 다치고 순찰차 3대가 파손됐습니다.
질주 당시 A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35%의 만취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연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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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경 기자 yg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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