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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앱, 도 넘은 ‘개인정보 수집’
입력 2016.10.19 (12:24) | 수정 2016.10.19 (12:27)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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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앱, 도 넘은 ‘개인정보 수집’ 저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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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혹시 휴양림 예약을 위해 스마트폰 앱 설치해 보셨습니까?

한번 해보시면 이런 정보까지 요구하는가 하고 깜짝 놀라실 겁니다.

변기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직장인 운지희 씨는 최근 산림청의 휴양림 앱을 설치하려다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운 씨의 위치정보와 스마트폰에 저장된 지인들 전화연락처는 물론 앱을 설치한 기관이 마음대로 촬영이나 녹음을 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를 제공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인터뷰> 운지희(서울 영등포구) : "단순히 (휴양림을)예약하는 기능인데 사진이나 주소록, 블루투스 이런 개인정보까지 필요한가라는 의문이 들었고.."

우정사업본부가 제공하는 이 앱은 예금 조회와 공과금 납부가 주요 기능인데 역시 카메라 사용과 위치정보를 요구합니다.

앱 개발자를 만나 이런 항목이 필요한지 물어봤습니다.

<인터뷰> 앱 개발자 : "쓸 이유가 없어 보이는 데 왜 있는지 모르겠네요.. 의미가 없을 거 같아요."

한 시민단체가 공공앱 90여 개를 조사했더니 평균 10개에서 최대 27개에 달하는 정보를 제공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거의 개인정보 침해 수준입니다.

<인터뷰> 박진우(스마트폰 앱 개발자) : "앱 관리자 또는 개발자가 나쁜 마음을 먹고 심하면 도청까지도 할 수 있는 거죠. 제 사진을 다 가져갈 수도 있고요."

정부는 지난해 8월 앱 개발자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필요한 범위 내에서만 개인정보를 요구하도록 하는 규정을 만들었습니다.

그런데도 여전히 공공기관들의 개인정보 요구는 사생활 침해 수준에 이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변기성입니다.
  • 스마트폰 앱, 도 넘은 ‘개인정보 수집’
    • 입력 2016.10.19 (12:24)
    • 수정 2016.10.19 (12:27)
    뉴스 12
스마트폰 앱, 도 넘은 ‘개인정보 수집’
<앵커 멘트>

혹시 휴양림 예약을 위해 스마트폰 앱 설치해 보셨습니까?

한번 해보시면 이런 정보까지 요구하는가 하고 깜짝 놀라실 겁니다.

변기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직장인 운지희 씨는 최근 산림청의 휴양림 앱을 설치하려다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운 씨의 위치정보와 스마트폰에 저장된 지인들 전화연락처는 물론 앱을 설치한 기관이 마음대로 촬영이나 녹음을 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를 제공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인터뷰> 운지희(서울 영등포구) : "단순히 (휴양림을)예약하는 기능인데 사진이나 주소록, 블루투스 이런 개인정보까지 필요한가라는 의문이 들었고.."

우정사업본부가 제공하는 이 앱은 예금 조회와 공과금 납부가 주요 기능인데 역시 카메라 사용과 위치정보를 요구합니다.

앱 개발자를 만나 이런 항목이 필요한지 물어봤습니다.

<인터뷰> 앱 개발자 : "쓸 이유가 없어 보이는 데 왜 있는지 모르겠네요.. 의미가 없을 거 같아요."

한 시민단체가 공공앱 90여 개를 조사했더니 평균 10개에서 최대 27개에 달하는 정보를 제공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거의 개인정보 침해 수준입니다.

<인터뷰> 박진우(스마트폰 앱 개발자) : "앱 관리자 또는 개발자가 나쁜 마음을 먹고 심하면 도청까지도 할 수 있는 거죠. 제 사진을 다 가져갈 수도 있고요."

정부는 지난해 8월 앱 개발자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필요한 범위 내에서만 개인정보를 요구하도록 하는 규정을 만들었습니다.

그런데도 여전히 공공기관들의 개인정보 요구는 사생활 침해 수준에 이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변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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