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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충전] ‘100년 전을 걷는다’ 익선동 한옥마을
입력 2016.10.19 (12:40) | 수정 2016.10.19 (13:15)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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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충전] ‘100년 전을 걷는다’ 익선동 한옥마을 저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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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종로 하면 번화가, 또는 도심 이런 생각부터 드는데 여기에 서울에서 가장 오래 된 한옥 마을이 있습니다.

바로 익선동 한옥 마을인데요, 이곳을 걸으면 100년 전을 걷는 듯한 기분이 든다고 합니다.

정보충전에서 자세히 소개합니다.

<리포트>

서울 지하철 종로3가역 4번 출구.

길을 건너자 시간이 멈춘 듯 100년 전 세상이 펼쳐집니다.

서울 익선동 한옥마을입니다.

익선동 골목을 걷다보면 한옥 스튜디오에 도착합니다.

<녹취> “이거 옛날 텔레비전 아니야?”

지금은 사라진 로터리식 돌리는 텔레비전부터 옛날 어머니들이 쓰던 자개 화장대도 보입니다.

<인터뷰> 강민우(한옥 스튜디오 운영) : “우리 어머니나 할아버지 세대들이 살았던 모습을 재현하여 여기 오는 사람들이 그때로 돌아가서 추억을 되짚어 볼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코너를 돌면 자그마한 한복집이 나옵니다.

한복을 만들며 수십년을 골목을 지켜온 집인데요.

<인터뷰> 노정자(한복집 운영) : “예전에는 익선동 주변에 요정이 많아서 단골손님이 많았어요. 일거리가 너무 많아서 눈코 뜰 새 없이 바빠서 힘들었는데 지금은 요정이 없어지면서 일거리가 많이 줄었어요.“

손님은 줄었지만 혼례복부터 무대용 한복까지 세월이 흘러도 솜씨는 그대로입니다.

점점 빈집이 늘어가는 골목, 그러나 최근들어 빈집을 채우는 새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여긴 전통찻집인데요. 꽃 가득한 마당에 기분 좋은 향기가 가득합니다.

<인터뷰> 김애란(전통 찻집 운영) : “8년 전에 이 집은 비어있는 칼국수 집이었어요. 한옥의 기와가 낡은 것이 마음에 들었고 잘 고쳐서 서까래도 살리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뜨끈한 팥죽 한 그릇에 손님들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인터뷰> 이두래(경기도 광명시) : “옛날로 돌아간 것 같고 마음이 푸근하고 좋네요.”

익선동 골목에는 열다섯 개 정도의 가게가 새로 생겼는데요,

옛날 분식집을 그대로 되살린 이곳~

길쭉한 밀가루 떡볶이가 정겹습니다.

<인터뷰> 신서영(분식집 운영) : “바쁘고 걱정 많은 회사원들, 대학생들이 어린 시절의 추억을 느낄 수 있도록 어른들의 분식집을 차리게 됐고요. 물론 어린이들도 즐길 수 있습니다.“

분식집 앞을 떠나지 못하게 하는 이것~ 추억의 너구리... 동전게임기입니다.

<인터뷰> 이재성(서울시 동대문구) : “근처에서 일하다가 가끔 쉴 때 나와서 떡볶이도 먹고,게임도 하고 갑니다. 요즘 제 삶의 유일한 낙입니다.”

다시 골목을 따라 걷다 보면 구멍가게를 만나게 됩니다.

옛집의 담을 헐어 1년 전 만들었다는데요.

<인터뷰> 박지호(구멍가게 운영) : “익선동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싶었고, 원래 있었던 가게처럼 보이고 싶어서 이렇게 하게 되었습니다.”

저녁 무렵, 새로운 풍경이 펼쳐집니다.

<녹취> “저희 먹태 하나 주세요!”

먹태는 따뜻한 날 명태를 말리면 색깔이 검게 되어 붙여진 이름인데요.

옛날 구멍가게에서 해주던 그대로 연탄에 구워내는데 손님들 반응이 뜨겁습니다.

시간이 잠시 멈춰간 곳, 서울 익선동 한옥골목에는 과거가 숨 쉬고 있습니다.

정보충전 조항리였습니다.
  • [정보충전] ‘100년 전을 걷는다’ 익선동 한옥마을
    • 입력 2016.10.19 (12:40)
    • 수정 2016.10.19 (13:15)
    뉴스 12
[정보충전] ‘100년 전을 걷는다’ 익선동 한옥마을
<앵커 멘트>

서울 종로 하면 번화가, 또는 도심 이런 생각부터 드는데 여기에 서울에서 가장 오래 된 한옥 마을이 있습니다.

바로 익선동 한옥 마을인데요, 이곳을 걸으면 100년 전을 걷는 듯한 기분이 든다고 합니다.

정보충전에서 자세히 소개합니다.

<리포트>

서울 지하철 종로3가역 4번 출구.

길을 건너자 시간이 멈춘 듯 100년 전 세상이 펼쳐집니다.

서울 익선동 한옥마을입니다.

익선동 골목을 걷다보면 한옥 스튜디오에 도착합니다.

<녹취> “이거 옛날 텔레비전 아니야?”

지금은 사라진 로터리식 돌리는 텔레비전부터 옛날 어머니들이 쓰던 자개 화장대도 보입니다.

<인터뷰> 강민우(한옥 스튜디오 운영) : “우리 어머니나 할아버지 세대들이 살았던 모습을 재현하여 여기 오는 사람들이 그때로 돌아가서 추억을 되짚어 볼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코너를 돌면 자그마한 한복집이 나옵니다.

한복을 만들며 수십년을 골목을 지켜온 집인데요.

<인터뷰> 노정자(한복집 운영) : “예전에는 익선동 주변에 요정이 많아서 단골손님이 많았어요. 일거리가 너무 많아서 눈코 뜰 새 없이 바빠서 힘들었는데 지금은 요정이 없어지면서 일거리가 많이 줄었어요.“

손님은 줄었지만 혼례복부터 무대용 한복까지 세월이 흘러도 솜씨는 그대로입니다.

점점 빈집이 늘어가는 골목, 그러나 최근들어 빈집을 채우는 새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여긴 전통찻집인데요. 꽃 가득한 마당에 기분 좋은 향기가 가득합니다.

<인터뷰> 김애란(전통 찻집 운영) : “8년 전에 이 집은 비어있는 칼국수 집이었어요. 한옥의 기와가 낡은 것이 마음에 들었고 잘 고쳐서 서까래도 살리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뜨끈한 팥죽 한 그릇에 손님들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인터뷰> 이두래(경기도 광명시) : “옛날로 돌아간 것 같고 마음이 푸근하고 좋네요.”

익선동 골목에는 열다섯 개 정도의 가게가 새로 생겼는데요,

옛날 분식집을 그대로 되살린 이곳~

길쭉한 밀가루 떡볶이가 정겹습니다.

<인터뷰> 신서영(분식집 운영) : “바쁘고 걱정 많은 회사원들, 대학생들이 어린 시절의 추억을 느낄 수 있도록 어른들의 분식집을 차리게 됐고요. 물론 어린이들도 즐길 수 있습니다.“

분식집 앞을 떠나지 못하게 하는 이것~ 추억의 너구리... 동전게임기입니다.

<인터뷰> 이재성(서울시 동대문구) : “근처에서 일하다가 가끔 쉴 때 나와서 떡볶이도 먹고,게임도 하고 갑니다. 요즘 제 삶의 유일한 낙입니다.”

다시 골목을 따라 걷다 보면 구멍가게를 만나게 됩니다.

옛집의 담을 헐어 1년 전 만들었다는데요.

<인터뷰> 박지호(구멍가게 운영) : “익선동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싶었고, 원래 있었던 가게처럼 보이고 싶어서 이렇게 하게 되었습니다.”

저녁 무렵, 새로운 풍경이 펼쳐집니다.

<녹취> “저희 먹태 하나 주세요!”

먹태는 따뜻한 날 명태를 말리면 색깔이 검게 되어 붙여진 이름인데요.

옛날 구멍가게에서 해주던 그대로 연탄에 구워내는데 손님들 반응이 뜨겁습니다.

시간이 잠시 멈춰간 곳, 서울 익선동 한옥골목에는 과거가 숨 쉬고 있습니다.

정보충전 조항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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