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NEWS

뉴스

[단독] 문체부 2차 물갈이…“민정수석실 주도”
[단독] 문체부 2차 물갈이…“민정수석실 주도”
올해 3월 초,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실에 청와대로부터 국과장급 5명의 명단이 전달됐습니다. 이들을...
한국 대통령 이름 묻자 퇴장한 英 외교장관
한국 대통령 이름 묻자 퇴장한 英 외교장관
영국 외교장관이 생방송 도중 한국 대통령의 이름을 질문받게 되자 당황하며 퇴장했다.보리스 존슨 영국 외교장관은 영국 스카이뉴스의 프로그램...

TV엔 없다

프로그램

최신뉴스 정지 최신뉴스 재생 최신뉴스 이전기사 최신뉴스 다음기사
기상·재해
기상·재해 뉴스 멈춤 기상·재해 뉴스 시작
뉴스 검색
  • 기사인쇄
  • 기사본문 글자 크게
  • 기사본문 글자 작게
삼성전자 전무, 68개 영업비밀자료 유출 혐의 구속 기소
입력 2016.10.19 (12:55) | 수정 2016.10.19 (13:27) 인터넷 뉴스
스마트폰과 반도체 제조에 활용되는 삼성전자의 핵심 기술을 빼낸 삼성전자 고위급 임원이 구속 기소됐다.

수원지방검찰청 형사4부(부장검사 이종근)는 산업기술유출방지와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삼성전자 전무 이 모(51)씨를 구속기소했다.

이 씨는 올해 5월∼7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에서 'LSI 14나노 AP 제조 공정의 전체 공정흐름도', '10나노 제품정보' 등 국가핵심기술로 고시된 기술에 관한 자료 47개와 영업비밀 자료 21개 등 등 68개 내부 기밀 자료 6천800장을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씨는 고의로 병가를 낸 뒤, 병가 기간 심야 시간을 이용해 회사에 들어가 3차례에 걸쳐 영업비밀 자료를 빼내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 씨는 이 영업 비밀 자료를 자신의 승용차에 싣고 회사를 나가려다가 보안요원의 차량 검문검색 과정에서 적발됐다.

이 사건을 처음으로 수사한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산업기술유출수사대는 주거지와 사무실 압수수색을 통해 6,800여 장에 이르는 방대한 산업기술자료 일체를 확보했다.

검찰은 이 씨가 헤드 헌터를 통해 급하게 이직을 준비한 사실 등을 확인하고, 이 자료를 이직하기 위한 '몸값 높이기'에 사용하려 한 것으로 보고있다.

이 씨는 "연구 목적으로 자료를 빼낸 것"이라며 범행 일체를 부인하고 있다.

검찰 수사 과정에서 또다른 범죄 사실도 드러났다. 이 씨는 부하 직원들의 신용카드 결제권을 악용해, 2014년 1월 중순부터 2016년 4월 말까지 직원들의 신용카드를 개인 유흥비 등에 사용한 뒤 마치 업무상 경비인 것처럼 청구하도록 하는 수법으로 모두 80차례에 걸쳐 7,800만 원의 회삿돈을 가로챈 것으로 확인됐다.

2년 여 동안 이같은 도덕적 해이가 반복됐지만 회사 내부 감사 등에서 적발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씨는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지난달 회사에 사직서를 내고, 이달 1일 퇴직 처리됐다.

  • 삼성전자 전무, 68개 영업비밀자료 유출 혐의 구속 기소
    • 입력 2016.10.19 (12:55)
    • 수정 2016.10.19 (13:27)
    인터넷 뉴스
스마트폰과 반도체 제조에 활용되는 삼성전자의 핵심 기술을 빼낸 삼성전자 고위급 임원이 구속 기소됐다.

수원지방검찰청 형사4부(부장검사 이종근)는 산업기술유출방지와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삼성전자 전무 이 모(51)씨를 구속기소했다.

이 씨는 올해 5월∼7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에서 'LSI 14나노 AP 제조 공정의 전체 공정흐름도', '10나노 제품정보' 등 국가핵심기술로 고시된 기술에 관한 자료 47개와 영업비밀 자료 21개 등 등 68개 내부 기밀 자료 6천800장을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씨는 고의로 병가를 낸 뒤, 병가 기간 심야 시간을 이용해 회사에 들어가 3차례에 걸쳐 영업비밀 자료를 빼내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 씨는 이 영업 비밀 자료를 자신의 승용차에 싣고 회사를 나가려다가 보안요원의 차량 검문검색 과정에서 적발됐다.

이 사건을 처음으로 수사한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산업기술유출수사대는 주거지와 사무실 압수수색을 통해 6,800여 장에 이르는 방대한 산업기술자료 일체를 확보했다.

검찰은 이 씨가 헤드 헌터를 통해 급하게 이직을 준비한 사실 등을 확인하고, 이 자료를 이직하기 위한 '몸값 높이기'에 사용하려 한 것으로 보고있다.

이 씨는 "연구 목적으로 자료를 빼낸 것"이라며 범행 일체를 부인하고 있다.

검찰 수사 과정에서 또다른 범죄 사실도 드러났다. 이 씨는 부하 직원들의 신용카드 결제권을 악용해, 2014년 1월 중순부터 2016년 4월 말까지 직원들의 신용카드를 개인 유흥비 등에 사용한 뒤 마치 업무상 경비인 것처럼 청구하도록 하는 수법으로 모두 80차례에 걸쳐 7,800만 원의 회삿돈을 가로챈 것으로 확인됐다.

2년 여 동안 이같은 도덕적 해이가 반복됐지만 회사 내부 감사 등에서 적발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씨는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지난달 회사에 사직서를 내고, 이달 1일 퇴직 처리됐다.

카카오친구
라인뉴스
뉴스플러스
정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