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메이저리거 박찬호, 태권도 명예 3단증 수여

입력 2016.10.1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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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최초의 메이저리거 박찬호(43)가 태권도 명예 3단이 됐다.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은 19일 서울 강남구 국기원에서 박찬호에게 태권도 명예 3단증을 수여했다.

박찬호는 1994년 한국인 최초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아시아 선수로는 최다인 124승을 거두며 한국 야구의 위상을 높였다.

박찬호는 이날 태권도복 상의를 입고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검정 띠를 맨 채 오현득 국기원장으로부터 단증을 받았다.

국기원은 "대한민국 스포츠 위상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린 전 메이저리거 박찬호가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무도스포츠인 태권도를 홍보하는 데 앞장서 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명예 단증 수여 배경을 밝혔다.

박찬호는 "오랜 기간 해외에서 활동하면서 태권도를 통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긍심을 가졌다"며 "태권도 명예 단증을 받게 돼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국기원은 오는 24일에는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에게도 명예 단증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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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 메이저리거 박찬호, 태권도 명예 3단증 수여
    • 입력 2016-10-19 14:01:37
    연합뉴스
한국인 최초의 메이저리거 박찬호(43)가 태권도 명예 3단이 됐다.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은 19일 서울 강남구 국기원에서 박찬호에게 태권도 명예 3단증을 수여했다.

박찬호는 1994년 한국인 최초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아시아 선수로는 최다인 124승을 거두며 한국 야구의 위상을 높였다.

박찬호는 이날 태권도복 상의를 입고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검정 띠를 맨 채 오현득 국기원장으로부터 단증을 받았다.

국기원은 "대한민국 스포츠 위상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린 전 메이저리거 박찬호가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무도스포츠인 태권도를 홍보하는 데 앞장서 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명예 단증 수여 배경을 밝혔다.

박찬호는 "오랜 기간 해외에서 활동하면서 태권도를 통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긍심을 가졌다"며 "태권도 명예 단증을 받게 돼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국기원은 오는 24일에는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에게도 명예 단증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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