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부, 미-북 말레이 접촉 관련 “미 정부 관계없어”

입력 2016.10.19 (14:19) 수정 2016.10.19 (15:2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한성렬 북한 외무성 미국 국장이 미국 인사와 말레이시아에서 접촉할 것이라는 보도와 관련해, 미 국무부가 자국 정부와는 관계없는 행사라고 밝혔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오늘(19일) 보도했다.

캐티나 애덤스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은 어제(18일) 이 방송과의 전화 통화에서 민간 접촉인 ‘트랙 2’ 회의 관련 보도를 봤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애덤스 대변인은 다양한 주제의 ‘트랙 2’ 회의가 전 세계에서 일상적으로 열리고 있고, 미국 정부와 관계없이 개최된다면서 당국 간 접촉이 아님을 시사했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은 한성렬 국장이 미국 민간 인사들과의 접촉을 위해 베이징 공항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한 국장이 미국 인사들과의 비공식 대화를 위해 말레이시아로 향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으며 이곳에서 비밀리에 전직 미국 정부 당국자들이나 북한 문제 연구자들을 만날 수 있다고 전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美국무부, 미-북 말레이 접촉 관련 “미 정부 관계없어”
    • 입력 2016-10-19 14:19:00
    • 수정2016-10-19 15:23:28
    정치
한성렬 북한 외무성 미국 국장이 미국 인사와 말레이시아에서 접촉할 것이라는 보도와 관련해, 미 국무부가 자국 정부와는 관계없는 행사라고 밝혔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오늘(19일) 보도했다.

캐티나 애덤스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은 어제(18일) 이 방송과의 전화 통화에서 민간 접촉인 ‘트랙 2’ 회의 관련 보도를 봤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애덤스 대변인은 다양한 주제의 ‘트랙 2’ 회의가 전 세계에서 일상적으로 열리고 있고, 미국 정부와 관계없이 개최된다면서 당국 간 접촉이 아님을 시사했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은 한성렬 국장이 미국 민간 인사들과의 접촉을 위해 베이징 공항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한 국장이 미국 인사들과의 비공식 대화를 위해 말레이시아로 향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으며 이곳에서 비밀리에 전직 미국 정부 당국자들이나 북한 문제 연구자들을 만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