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관, 12억 대 골프채 밀수입자 3명 검거

입력 2016.10.19 (14:23) 수정 2016.10.19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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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본부세관은 최근 5년에 걸쳐 미국 경매 사이트 등에서 고가의 수제 퍼터와 골프백 등 시가 12억 원 상당의 골프용품을 구입한 뒤, 특송화물과 국제우편을 통해 밀수입해 온 업자 3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

이들은 한정판으로 생산돼 경매 사이트나 수집가들을 통해 거래되고 있는 시가 1,250만원 상당 퍼터를 미화 200달러 이하로 가격을 속여 특송화물이나 국제우편으로 몰래 반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밀수입자들은 그동안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밀수한 고가 골프용품을 한정된 인원만 접속할 수 있는 인터넷 동호회 카페 등을 이용해 음성적으로 판매해 왔다.

인천본부세관은 이들이 해외로 결제한 송금액이 추가로 있는 것으로 드러나, 밀수행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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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0-19 14:23:31
    • 수정2016-10-19 16:07:10
    경제
인천본부세관은 최근 5년에 걸쳐 미국 경매 사이트 등에서 고가의 수제 퍼터와 골프백 등 시가 12억 원 상당의 골프용품을 구입한 뒤, 특송화물과 국제우편을 통해 밀수입해 온 업자 3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

이들은 한정판으로 생산돼 경매 사이트나 수집가들을 통해 거래되고 있는 시가 1,250만원 상당 퍼터를 미화 200달러 이하로 가격을 속여 특송화물이나 국제우편으로 몰래 반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밀수입자들은 그동안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밀수한 고가 골프용품을 한정된 인원만 접속할 수 있는 인터넷 동호회 카페 등을 이용해 음성적으로 판매해 왔다.

인천본부세관은 이들이 해외로 결제한 송금액이 추가로 있는 것으로 드러나, 밀수행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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