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혁수 전 제독 명예훼손 고소한 군인권센터 경찰 조사

입력 2016.10.19 (14:53) 수정 2016.10.19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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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생했던 링스헬기 추락 사고 희생 장병에 대한 추모글을 올렸던 김혁수 예비역 해군 제독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군인권센터 관계자가 오늘 경찰에 출석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군인권센터 관계자를 고소인 자격으로 불러 허위 사실이라고 주장하는 부분에 대한 기초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김 전 제독도 불러 사실 관계를 파악할 방침이다.

김 전 제독은 최근 발생했던 링스헬기 추락 사고로 희생된 장교들에 대한 추모글을 지난달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리면서 '군인권센터가 원인 규명 전까지 영결식을 거부하도록 선동했다'는 내용과 '군인권센터는 당일까지도 유가족이 영결식을 반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군인권센터는 유가족에게 사망 사건과 장례 절차에 대해 일반적인 안내를 했을 뿐이라며 허위 사실로 센터 측 명예를 훼손한 김 전 제독을 처벌해달라는 고소장을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제출했다.

또 서울남부지방법원에 김 전 제독을 상대로 2천만 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도 제기했다.

김 전 제독은 한국 해군 초대 잠수함 전 단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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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혁수 전 제독 명예훼손 고소한 군인권센터 경찰 조사
    • 입력 2016-10-19 14:53:18
    • 수정2016-10-19 16:58:22
    사회
최근 발생했던 링스헬기 추락 사고 희생 장병에 대한 추모글을 올렸던 김혁수 예비역 해군 제독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군인권센터 관계자가 오늘 경찰에 출석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군인권센터 관계자를 고소인 자격으로 불러 허위 사실이라고 주장하는 부분에 대한 기초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김 전 제독도 불러 사실 관계를 파악할 방침이다.

김 전 제독은 최근 발생했던 링스헬기 추락 사고로 희생된 장교들에 대한 추모글을 지난달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리면서 '군인권센터가 원인 규명 전까지 영결식을 거부하도록 선동했다'는 내용과 '군인권센터는 당일까지도 유가족이 영결식을 반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군인권센터는 유가족에게 사망 사건과 장례 절차에 대해 일반적인 안내를 했을 뿐이라며 허위 사실로 센터 측 명예를 훼손한 김 전 제독을 처벌해달라는 고소장을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제출했다.

또 서울남부지방법원에 김 전 제독을 상대로 2천만 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도 제기했다.

김 전 제독은 한국 해군 초대 잠수함 전 단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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