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 신용카드 불법 복제해 수천만 원 챙긴 편의점 직원 2명 구속

입력 2016.10.19 (16:07) 수정 2016.10.2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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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 기사] ☞ [뉴스광장] 1초면 끝…편의점 직원이 손님 카드 줄줄이 복제

서울 중부경찰서는 손님의 신용카드를 불법 복제해 수천만 원을 챙긴 편의점 종업원 김 모(20·남) 씨와 박 모(24·남) 씨를 구속했다.

김 씨 등은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경남 창원시에 있는 편의점에서 일하면서 손님들의 신용카드 정보를 빼돌려 카드 2백여 장을 불법 복제한 뒤 담배와 귀금속 등을 구매했다 되파는 수법으로 4천 8백여만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미리 손에 쥐고 있던 초소형 스캔 장치를 통해 손님들의 신용카드 마그네틱 선에 저장된 개인의 영문 이름, 카드 번호, 카드 유효 기간 등의 정보를 빼낸 뒤 카드 복제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카드 마그네틱 선에 해당 정보가 입력돼있지 않으면 카드 사용 자체가 불가능하다.

김 씨 등은 카드 복제 장치를 해외 인터넷 쇼핑 사이트에서 사들였고,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 등을 통해 카드 복제 방법을 배웠던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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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님 신용카드 불법 복제해 수천만 원 챙긴 편의점 직원 2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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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6-10-20 09:38:23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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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부경찰서는 손님의 신용카드를 불법 복제해 수천만 원을 챙긴 편의점 종업원 김 모(20·남) 씨와 박 모(24·남) 씨를 구속했다.

김 씨 등은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경남 창원시에 있는 편의점에서 일하면서 손님들의 신용카드 정보를 빼돌려 카드 2백여 장을 불법 복제한 뒤 담배와 귀금속 등을 구매했다 되파는 수법으로 4천 8백여만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미리 손에 쥐고 있던 초소형 스캔 장치를 통해 손님들의 신용카드 마그네틱 선에 저장된 개인의 영문 이름, 카드 번호, 카드 유효 기간 등의 정보를 빼낸 뒤 카드 복제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카드 마그네틱 선에 해당 정보가 입력돼있지 않으면 카드 사용 자체가 불가능하다.

김 씨 등은 카드 복제 장치를 해외 인터넷 쇼핑 사이트에서 사들였고,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 등을 통해 카드 복제 방법을 배웠던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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