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민주당 통합 완료…2년7개월만 되찾은 ‘민주당’

입력 2016.10.19 (16:58) 수정 2016.10.19 (17:2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원외 정당인 민주당이 공식적으로 통합하고 언론에서 쓰는 약칭은 '민주당'으로 정했다.

더민주는 오늘(19일) 국회에서 중앙위원회를 열어 당 통합 안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로써 양당의 통합 절차는 공식적으로 마무리됐다.

통합 후 당명은 더불어민주당을 그대로 사용하고 약칭은 '더민주'와 '민주당' 모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했다. 다만, 언론에서 쓰는 약칭은 '민주당'으로 통일하기로 했다.

더민주가 약칭으로 '민주당'의 이름을 되찾는 것은 2014년 3월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이끌던 새정치연합과의 통합으로 새정치민주연합이 탄생한 이후 2년 7개월 만이다. 그 사이 김민석 대표는 지난 2014년 원외 민주당을 창당했다.

더민주 추미애 대표와 김 대표는 지난달 18일 당 통합을 선언했다.

당 관계자는 "민주당이라는 명칭이 1955년 9월 해공 신익희 선생이 창당하면서 지은 정통 야당의 상징성을 지닌 이름이란 점에서 이번 통합은 더민주가 제1야당으로서의 정통성을 당명으로 확보한다는 측면에서 가장 큰 의미를 갖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더민주-민주당 통합 완료…2년7개월만 되찾은 ‘민주당’
    • 입력 2016-10-19 16:58:03
    • 수정2016-10-19 17:26:19
    정치
더불어민주당과 원외 정당인 민주당이 공식적으로 통합하고 언론에서 쓰는 약칭은 '민주당'으로 정했다.

더민주는 오늘(19일) 국회에서 중앙위원회를 열어 당 통합 안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로써 양당의 통합 절차는 공식적으로 마무리됐다.

통합 후 당명은 더불어민주당을 그대로 사용하고 약칭은 '더민주'와 '민주당' 모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했다. 다만, 언론에서 쓰는 약칭은 '민주당'으로 통일하기로 했다.

더민주가 약칭으로 '민주당'의 이름을 되찾는 것은 2014년 3월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이끌던 새정치연합과의 통합으로 새정치민주연합이 탄생한 이후 2년 7개월 만이다. 그 사이 김민석 대표는 지난 2014년 원외 민주당을 창당했다.

더민주 추미애 대표와 김 대표는 지난달 18일 당 통합을 선언했다.

당 관계자는 "민주당이라는 명칭이 1955년 9월 해공 신익희 선생이 창당하면서 지은 정통 야당의 상징성을 지닌 이름이란 점에서 이번 통합은 더민주가 제1야당으로서의 정통성을 당명으로 확보한다는 측면에서 가장 큰 의미를 갖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