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인구 300만 돌파…서울·부산 이어 36년 만에

입력 2016.10.19 (17:04) 수정 2016.10.19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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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인구가 서울·부산에 이어 국내 세 번째로 300만명을 돌파했다.

300만 도시 탄생은 1980년 부산에 이어 36년 만이다.

인천시는 오늘(19일) 오후 1시 현재 내국인 294만1천405명, 외국인 5만8천608명 등 300만1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300만 돌파 시점을 파악하기 위해 이날 1시간 단위로 인천 전체 10개 군·구의 전입·전출·출생·사망신고 현황을 집계한 결과 300만 돌파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인천시는 1979년 인구 100만명을 돌파하고 1981년 경기도에서 독립하며 인천직할시로 승격했다. 1992년에는 200만 인구도 넘어섰다.

인천 인구는 1960∼1970년대 부평공단·주안공단 가동, 1980년대 남동공단 가동, 1992년 한중 수교 이후 중국 교역 증가, 2001년 인천공항 개항 등에 힘입어 꾸준히 늘었다.

최근에는 송도·영종·청라 등 경제자유구역 개발에 따라 인구 증가세가 유지되고 있다.

서울 인구는 지난 5월 28년 만에 천만 명 아래로 내려갔다.

부산 인구는 2010년 360만 명에서 올해 355만 명으로, 대구 인구도 같은 기간 253만 명에서 251만 명으로 감소했다.

반면 인천은 같은 기간 280만 명에서 300만 명으로 20만 명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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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인구 300만 돌파…서울·부산 이어 36년 만에
    • 입력 2016-10-19 17:04:37
    • 수정2016-10-19 17:44:50
    사회
인천시 인구가 서울·부산에 이어 국내 세 번째로 300만명을 돌파했다.

300만 도시 탄생은 1980년 부산에 이어 36년 만이다.

인천시는 오늘(19일) 오후 1시 현재 내국인 294만1천405명, 외국인 5만8천608명 등 300만1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300만 돌파 시점을 파악하기 위해 이날 1시간 단위로 인천 전체 10개 군·구의 전입·전출·출생·사망신고 현황을 집계한 결과 300만 돌파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인천시는 1979년 인구 100만명을 돌파하고 1981년 경기도에서 독립하며 인천직할시로 승격했다. 1992년에는 200만 인구도 넘어섰다.

인천 인구는 1960∼1970년대 부평공단·주안공단 가동, 1980년대 남동공단 가동, 1992년 한중 수교 이후 중국 교역 증가, 2001년 인천공항 개항 등에 힘입어 꾸준히 늘었다.

최근에는 송도·영종·청라 등 경제자유구역 개발에 따라 인구 증가세가 유지되고 있다.

서울 인구는 지난 5월 28년 만에 천만 명 아래로 내려갔다.

부산 인구는 2010년 360만 명에서 올해 355만 명으로, 대구 인구도 같은 기간 253만 명에서 251만 명으로 감소했다.

반면 인천은 같은 기간 280만 명에서 300만 명으로 20만 명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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