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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내부 간부들도 망명 타진”…엘리트 탈북 도미노 될까?
입력 2016.10.19 (17:05) | 수정 2016.10.19 (17:05) 멀티미디어 뉴스
“북한 내부 간부들도 망명 타진”…엘리트 탈북 도미노 될까?
대북 제재 국면 속에서 북한 고위층마저 탈북 행렬에 잇따라 동참하는 가운데 해외가 아닌 북한 내에 거주하는 간부들도 망명을 타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내부 간부들의 탈북이 현실화할 경우, 김정은 체제에 균열을 일으킬 수 있는 '엘리트 탈북 도미노'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아지는 셈이다.

한 탈북자 단체 대표는 최근 KBS와의 전화통화에서 "구체적으로 밝힐 수는 없지만, 북한의 간부들이 여러 경로를 통해 탈북 방법을 문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문의하는 사람이) 한두 명이 아니다"라며, "과거에는 해외에 나가있는 간부들이나 탈북을 했지만, 조만간 북한에서 직접 넘어오는 경우가 상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관련해, 북한 사정에 밝은 소식통 또한 "최근 북한에서 한 간부가 탈북을 염두에 두고 '해외에 나가 얼마를 벌어오겠다'고 제안서를 써서 결재를 받은 뒤 출장 형태로 해외로 나와서 그대로 탈북하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북한 고위층 탈북이 늘고 있는 배경으로는 과도한 통제 강화가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이 소식통은 "(우리나라 차관급에 해당하는) 부상 이상의 고위 간부에 대해 과거에는 북한 당국이 매일 오전, 오후 2차례 보고를 받았다가, 지금은 매시 보고를 받는다는 말이 돈다"고 전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매시 보고는 현실성이 좀 떨어진다고 본다"면서도 "최근 흐름상 보고 시간이 2,3시간 간격 정도로 좁혀진 것은 있을 수 있는 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북한 전문가들은 영국 주재 북한 대사관의 태영호 공사 등 잇따른 고위층 탈북으로 인해 김정은의 분노가 과도한 통제로 나타나고, 또 통제에 염증을 느낀 탈북이 늘고, 이후 감시와 처형이 또 다시 증가하는 악순환의 바퀴가 계속 돌아간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북한 엘리트 탈북 도미노가 현실로 나타날 조짐도 감지된다고 북한 전문가들은 얘기한다.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의 고영환 부원장은 "물질적으로, 물리적으로 허락만 된다면 (고위층 탈북이) 둑이 터지듯이 나올 수도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고영환 부원장은 "이런 고위층 탈북이 곧바로 북한 체제의 붕괴로 이어지지는 않겠지만, 김정은 체제의 변화, 급격하고 강제된 변화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 “북한 내부 간부들도 망명 타진”…엘리트 탈북 도미노 될까?
    • 입력 2016.10.19 (17:05)
    • 수정 2016.10.19 (17:05)
    멀티미디어 뉴스
“북한 내부 간부들도 망명 타진”…엘리트 탈북 도미노 될까?
대북 제재 국면 속에서 북한 고위층마저 탈북 행렬에 잇따라 동참하는 가운데 해외가 아닌 북한 내에 거주하는 간부들도 망명을 타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내부 간부들의 탈북이 현실화할 경우, 김정은 체제에 균열을 일으킬 수 있는 '엘리트 탈북 도미노'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아지는 셈이다.

한 탈북자 단체 대표는 최근 KBS와의 전화통화에서 "구체적으로 밝힐 수는 없지만, 북한의 간부들이 여러 경로를 통해 탈북 방법을 문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문의하는 사람이) 한두 명이 아니다"라며, "과거에는 해외에 나가있는 간부들이나 탈북을 했지만, 조만간 북한에서 직접 넘어오는 경우가 상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관련해, 북한 사정에 밝은 소식통 또한 "최근 북한에서 한 간부가 탈북을 염두에 두고 '해외에 나가 얼마를 벌어오겠다'고 제안서를 써서 결재를 받은 뒤 출장 형태로 해외로 나와서 그대로 탈북하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북한 고위층 탈북이 늘고 있는 배경으로는 과도한 통제 강화가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이 소식통은 "(우리나라 차관급에 해당하는) 부상 이상의 고위 간부에 대해 과거에는 북한 당국이 매일 오전, 오후 2차례 보고를 받았다가, 지금은 매시 보고를 받는다는 말이 돈다"고 전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매시 보고는 현실성이 좀 떨어진다고 본다"면서도 "최근 흐름상 보고 시간이 2,3시간 간격 정도로 좁혀진 것은 있을 수 있는 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북한 전문가들은 영국 주재 북한 대사관의 태영호 공사 등 잇따른 고위층 탈북으로 인해 김정은의 분노가 과도한 통제로 나타나고, 또 통제에 염증을 느낀 탈북이 늘고, 이후 감시와 처형이 또 다시 증가하는 악순환의 바퀴가 계속 돌아간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북한 엘리트 탈북 도미노가 현실로 나타날 조짐도 감지된다고 북한 전문가들은 얘기한다.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의 고영환 부원장은 "물질적으로, 물리적으로 허락만 된다면 (고위층 탈북이) 둑이 터지듯이 나올 수도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고영환 부원장은 "이런 고위층 탈북이 곧바로 북한 체제의 붕괴로 이어지지는 않겠지만, 김정은 체제의 변화, 급격하고 강제된 변화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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