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차량 도심 15km 광란의 도주
입력 2016.10.19 (18:10)
수정 2016.10.19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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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새벽 대전에서 만취한 30대 운전자가 광란의 질주를 벌였습니다.
경찰과 15km가 넘는 추격전을 벌이는 과정에서 경찰관 6명이 다쳤습니다.
이연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승용차 한 대가 갑자기 사람에게 돌진하더니, 곧이어 주차 차량을 들이받습니다.
이번엔 출동한 순찰차와 잇따라 부딪힙니다.
순찰차 3대의 추격을 받으며 한참을 달아나던 승용차는 막다른 길에서 순찰차와 충돌하고서야 멈춰섭니다.
경찰관들이 차 유리를 부순 뒤에야 운전자는 차 밖으로 나옵니다
<녹취> "(시동 꺼!) 내린다고, 내릴게."
<인터뷰> 윤창수(대전서부경찰서 가수원파출소장) : "차에서 안 내리고 다짜고짜 가속하면서 순찰차 정면을 들이받았고, 다시 뒤로 후진해서 다시 받고, 고의적으로 계속 충돌을..."
오늘 새벽 아파트 주차장에서 차를 세운 채 잠든 38살 A씨가 경비원과 가족이 깨우자, 갑자기 질주극이 시작됐습니다.
생명을 내건 아찔한 질주는 15km가 넘게 계속됐고, 이 과정에서 경찰관 6명이 다치고 순찰차 3대와 주차 차량 4대가 파손됐습니다.
검거 당시 운전자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35%의 만취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이 운전자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연경입니다.
오늘 새벽 대전에서 만취한 30대 운전자가 광란의 질주를 벌였습니다.
경찰과 15km가 넘는 추격전을 벌이는 과정에서 경찰관 6명이 다쳤습니다.
이연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승용차 한 대가 갑자기 사람에게 돌진하더니, 곧이어 주차 차량을 들이받습니다.
이번엔 출동한 순찰차와 잇따라 부딪힙니다.
순찰차 3대의 추격을 받으며 한참을 달아나던 승용차는 막다른 길에서 순찰차와 충돌하고서야 멈춰섭니다.
경찰관들이 차 유리를 부순 뒤에야 운전자는 차 밖으로 나옵니다
<녹취> "(시동 꺼!) 내린다고, 내릴게."
<인터뷰> 윤창수(대전서부경찰서 가수원파출소장) : "차에서 안 내리고 다짜고짜 가속하면서 순찰차 정면을 들이받았고, 다시 뒤로 후진해서 다시 받고, 고의적으로 계속 충돌을..."
오늘 새벽 아파트 주차장에서 차를 세운 채 잠든 38살 A씨가 경비원과 가족이 깨우자, 갑자기 질주극이 시작됐습니다.
생명을 내건 아찔한 질주는 15km가 넘게 계속됐고, 이 과정에서 경찰관 6명이 다치고 순찰차 3대와 주차 차량 4대가 파손됐습니다.
검거 당시 운전자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35%의 만취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이 운전자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연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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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주차량 도심 15km 광란의 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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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0-19 18:13:03
- 수정2016-10-19 18:24:22
<앵커 멘트>
오늘 새벽 대전에서 만취한 30대 운전자가 광란의 질주를 벌였습니다.
경찰과 15km가 넘는 추격전을 벌이는 과정에서 경찰관 6명이 다쳤습니다.
이연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승용차 한 대가 갑자기 사람에게 돌진하더니, 곧이어 주차 차량을 들이받습니다.
이번엔 출동한 순찰차와 잇따라 부딪힙니다.
순찰차 3대의 추격을 받으며 한참을 달아나던 승용차는 막다른 길에서 순찰차와 충돌하고서야 멈춰섭니다.
경찰관들이 차 유리를 부순 뒤에야 운전자는 차 밖으로 나옵니다
<녹취> "(시동 꺼!) 내린다고, 내릴게."
<인터뷰> 윤창수(대전서부경찰서 가수원파출소장) : "차에서 안 내리고 다짜고짜 가속하면서 순찰차 정면을 들이받았고, 다시 뒤로 후진해서 다시 받고, 고의적으로 계속 충돌을..."
오늘 새벽 아파트 주차장에서 차를 세운 채 잠든 38살 A씨가 경비원과 가족이 깨우자, 갑자기 질주극이 시작됐습니다.
생명을 내건 아찔한 질주는 15km가 넘게 계속됐고, 이 과정에서 경찰관 6명이 다치고 순찰차 3대와 주차 차량 4대가 파손됐습니다.
검거 당시 운전자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35%의 만취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이 운전자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연경입니다.
오늘 새벽 대전에서 만취한 30대 운전자가 광란의 질주를 벌였습니다.
경찰과 15km가 넘는 추격전을 벌이는 과정에서 경찰관 6명이 다쳤습니다.
이연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승용차 한 대가 갑자기 사람에게 돌진하더니, 곧이어 주차 차량을 들이받습니다.
이번엔 출동한 순찰차와 잇따라 부딪힙니다.
순찰차 3대의 추격을 받으며 한참을 달아나던 승용차는 막다른 길에서 순찰차와 충돌하고서야 멈춰섭니다.
경찰관들이 차 유리를 부순 뒤에야 운전자는 차 밖으로 나옵니다
<녹취> "(시동 꺼!) 내린다고, 내릴게."
<인터뷰> 윤창수(대전서부경찰서 가수원파출소장) : "차에서 안 내리고 다짜고짜 가속하면서 순찰차 정면을 들이받았고, 다시 뒤로 후진해서 다시 받고, 고의적으로 계속 충돌을..."
오늘 새벽 아파트 주차장에서 차를 세운 채 잠든 38살 A씨가 경비원과 가족이 깨우자, 갑자기 질주극이 시작됐습니다.
생명을 내건 아찔한 질주는 15km가 넘게 계속됐고, 이 과정에서 경찰관 6명이 다치고 순찰차 3대와 주차 차량 4대가 파손됐습니다.
검거 당시 운전자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35%의 만취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이 운전자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연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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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경 기자 yg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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