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베이징 이어 동북지방도 스모그 습격

입력 2016.10.19 (18:29) 수정 2016.10.19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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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베이징에 이어 한반도와 가까운 동북지방에도 스모그의 습격이 시작됐다.

19일 중국천기망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현지시간) 현재 허베이성 바오딩에 스모그가 발생했으며, PM 2.5 농도(지름 2.5㎛ 이하의 초미세 먼지) 320㎍/㎥으로 중국 내에서 오염이 가장 심했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치(24시간 평균 25㎍/㎥)의 12.8배에 해당하는 높은 수치이다.

또, 허베이성 스자좡과 수도 베이징의 PM 2.5 농도가 각각 301㎍/㎥, 280㎍/㎥로 기준치와 비교할 때 12.0배, 11.2배에 달했다.

베이징에선 지난 주말부터 짙은 스모그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한반도와 가까운 랴오닝성 선양에도 PM 2.5 농도(지름 2.5㎛ 이하의 초미세 먼지) 148㎍/㎥의 스모그가 습격했으며 랴오닝성 번시에도 PM 2.5 농도 153㎍/㎥의 스모그를 기록했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베이징, 톈진, 허베이성 중남부를 비롯해 랴오닝 선양, 번시 등에 스모그 황색경보를 내렸다"며 "스모그는 오늘 밤 이후 내일 낮 기온이 내려가면서 점차 약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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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베이징 이어 동북지방도 스모그 습격
    • 입력 2016-10-19 18:29:03
    • 수정2016-10-19 18:44:47
    국제
중국에서 베이징에 이어 한반도와 가까운 동북지방에도 스모그의 습격이 시작됐다.

19일 중국천기망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현지시간) 현재 허베이성 바오딩에 스모그가 발생했으며, PM 2.5 농도(지름 2.5㎛ 이하의 초미세 먼지) 320㎍/㎥으로 중국 내에서 오염이 가장 심했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치(24시간 평균 25㎍/㎥)의 12.8배에 해당하는 높은 수치이다.

또, 허베이성 스자좡과 수도 베이징의 PM 2.5 농도가 각각 301㎍/㎥, 280㎍/㎥로 기준치와 비교할 때 12.0배, 11.2배에 달했다.

베이징에선 지난 주말부터 짙은 스모그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한반도와 가까운 랴오닝성 선양에도 PM 2.5 농도(지름 2.5㎛ 이하의 초미세 먼지) 148㎍/㎥의 스모그가 습격했으며 랴오닝성 번시에도 PM 2.5 농도 153㎍/㎥의 스모그를 기록했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베이징, 톈진, 허베이성 중남부를 비롯해 랴오닝 선양, 번시 등에 스모그 황색경보를 내렸다"며 "스모그는 오늘 밤 이후 내일 낮 기온이 내려가면서 점차 약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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