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효의 날씨지요 (10월 19일 저녁)

오늘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안개에 미세먼지까지 뒤엉켜 대기질이 좋지 못했습니다. 현재도 수도권의 미세먼지 농도는 평소보다 2배 가량 높아 '나쁨'단계를 보이고 있는데요. 내일까지 수도권과 충청, 전북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고, 오후에 차츰 해소되겠습니다. 가급적이면 야외 활동을 자제하시고 나가실 때는 마스크를 챙기셔야겠습니다.

내일까지 해수면의 높이가 평소보다 높겠습니다.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 해안의 저지대에서는 침수 피해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도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안개가 걷히고 나면 대체로 맑겠지만, 동해안은 5에서 20밀리미터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낮에는 서울이 26도 등 낮 기온이 25도 안팎으로 옷차림을 가볍게 하셔도 좋겠는데요. 다만, 동해안 지역은 20도를 밑돌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최고 4미터까지 거세게 일겠습니다.

내일까지는 기온이 평년 기온을 4-5도 가량 웃돌며 따뜻하겠지만 모레부터는 예년 기온을 되찾겠습니다. 서울이 21도 등 대부분 지역이 20도 안팎까지 내려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