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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간 한 푼도 못 받고’…식당업주 입건
입력 2016.10.19 (19:25) | 수정 2016.10.19 (19:52)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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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간 한 푼도 못 받고’…식당업주 입건 저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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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적 장애를 앓고 있는 할머니에게 식당 일을 시키고 임금을 한 푼도 안 준 업주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할머니는 13년 동안 하루에 12시간씩 식당 노역에 시달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진유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식당 안으로 들어가자 쪽방이 나옵니다.

방 한쪽에 식당에서 쓰는 식탁과 집기 등이 쌓여있어, 성인 한 명이 겨우 누울 정도로 비좁습니다.

지적장애 3급인 70살 전 모 할머니가 설거지 등 식당 일을 하며 13년을 지낸 곳입니다.

휴일에도 쉬지 못하고 하루 12시간가량 일했지만 매달 30만 원씩 주기로 한 돈은 한 푼도 받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전 할머니(음성변조) : "쉬는 날이 없지. 한 번도 안 쉬어요. (돈 달라고 하면 뭐라고 했어요?) 절대로 못 준다고 해요."

식당 주인은 전 할머니의 돈 60여만 원도 빌려 간 뒤 갚지 않다가,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합의금 명목으로 5백여만 원을 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식당 주인(음성변조) : "오갈 데 없으니까 밥만 먹여주고 재워주고 좀 하라고..온 동기가 그래요. 내가 어디서 데리고 온 것도 아니고."

올해 초 전 할머니의 건강이 좋지 않다는 연락을 받고 식당을 찾은 가족들의 신고로 덜미가 잡혔습니다.

<인터뷰> 김연실(경위/전북 김제경찰서 지능팀) : "엄연히 일을, 근무를 시킨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리고 또 최저임금보다 못한 월급 30만 원 자체를 주지 않은 부분은 명백하기 때문에.."

경찰은 식당 업주 64살 조 모 씨를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여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진유민입니다.
  • ‘13년간 한 푼도 못 받고’…식당업주 입건
    • 입력 2016.10.19 (19:25)
    • 수정 2016.10.19 (19:52)
    뉴스 7
‘13년간 한 푼도 못 받고’…식당업주 입건
<앵커 멘트>

지적 장애를 앓고 있는 할머니에게 식당 일을 시키고 임금을 한 푼도 안 준 업주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할머니는 13년 동안 하루에 12시간씩 식당 노역에 시달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진유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식당 안으로 들어가자 쪽방이 나옵니다.

방 한쪽에 식당에서 쓰는 식탁과 집기 등이 쌓여있어, 성인 한 명이 겨우 누울 정도로 비좁습니다.

지적장애 3급인 70살 전 모 할머니가 설거지 등 식당 일을 하며 13년을 지낸 곳입니다.

휴일에도 쉬지 못하고 하루 12시간가량 일했지만 매달 30만 원씩 주기로 한 돈은 한 푼도 받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전 할머니(음성변조) : "쉬는 날이 없지. 한 번도 안 쉬어요. (돈 달라고 하면 뭐라고 했어요?) 절대로 못 준다고 해요."

식당 주인은 전 할머니의 돈 60여만 원도 빌려 간 뒤 갚지 않다가,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합의금 명목으로 5백여만 원을 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식당 주인(음성변조) : "오갈 데 없으니까 밥만 먹여주고 재워주고 좀 하라고..온 동기가 그래요. 내가 어디서 데리고 온 것도 아니고."

올해 초 전 할머니의 건강이 좋지 않다는 연락을 받고 식당을 찾은 가족들의 신고로 덜미가 잡혔습니다.

<인터뷰> 김연실(경위/전북 김제경찰서 지능팀) : "엄연히 일을, 근무를 시킨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리고 또 최저임금보다 못한 월급 30만 원 자체를 주지 않은 부분은 명백하기 때문에.."

경찰은 식당 업주 64살 조 모 씨를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여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진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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