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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는 쉬쉬…‘폭력 안전망’ 구축 시급
입력 2016.10.19 (21:34) | 수정 2016.10.19 (22:07)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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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는 쉬쉬…‘폭력 안전망’ 구축 시급 저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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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학교 폭력 사고가 발생하면 학교 측이 이를 축소하거나 숨기려는 게 문제입니다.

또 최근 들어서 학교 폭력이 신체폭행 보다는 언어폭력 등으로 바뀌고 있지만,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경진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리포트>

학교 폭력이 신고되면 학교는 의무적으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를 열어야 합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신분이 노출돼, 피해 학생은 2차 피해를 볼 우려가 큽니다.

피해 학생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더라도 이번 인천 중학생처럼 제대로 보호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녹취> 고등학생(음성변조) : "(학폭위) 열리면 학교에는 소문이 쫙 나요. 피해자든 가해자든 둘 다 보호가 안 되요. 학폭위가 열리는 그런 애로 낙인이 찍혔고..."

학교 폭력 사건이 제대로 해결되지 않을 경우 교장 중임 심사 등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쉬쉬 하는 것도 문제라는 지적입니다.

<녹취> 학교 폭력 피해자 학부모 : "(학교에서) '귀신 봤니, 유령 봤니, 꿈꿨니' 그렇게 아이를 몰고 갔었고 집으로 돌아온 아이는 그날 밤에 잠을 못 잤어요. 벌떡벌떡 일어나고..."

최근 5년 동안 학교 폭력을 은폐, 축소했다 뒤늦게 적발된 것도 59건.

126명의 교직원이 징계를 받았습니다.

신체폭행 보다는 언어폭력과 사이버폭력 등 폭력 유형도 바뀌고 있는데, 제대로 된 대응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녹취> 고등학생(음성변조) : "익명 채팅이라고 해서 익명으로 들어갈 수 있거든요. (피해 당한 친구가) 경찰서에 갔는데 못 잡는데요. 이미 익명인 건."

학교 폭력이 줄고 있다는 통계 수치보다 촘촘하고 실효성 있는 안전망 구축이 필요해 보입니다.

KBS 뉴스 이경진입니다.
  • 학교는 쉬쉬…‘폭력 안전망’ 구축 시급
    • 입력 2016.10.19 (21:34)
    • 수정 2016.10.19 (22:07)
    뉴스 9
학교는 쉬쉬…‘폭력 안전망’ 구축 시급
<앵커 멘트>

학교 폭력 사고가 발생하면 학교 측이 이를 축소하거나 숨기려는 게 문제입니다.

또 최근 들어서 학교 폭력이 신체폭행 보다는 언어폭력 등으로 바뀌고 있지만,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경진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리포트>

학교 폭력이 신고되면 학교는 의무적으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를 열어야 합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신분이 노출돼, 피해 학생은 2차 피해를 볼 우려가 큽니다.

피해 학생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더라도 이번 인천 중학생처럼 제대로 보호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녹취> 고등학생(음성변조) : "(학폭위) 열리면 학교에는 소문이 쫙 나요. 피해자든 가해자든 둘 다 보호가 안 되요. 학폭위가 열리는 그런 애로 낙인이 찍혔고..."

학교 폭력 사건이 제대로 해결되지 않을 경우 교장 중임 심사 등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쉬쉬 하는 것도 문제라는 지적입니다.

<녹취> 학교 폭력 피해자 학부모 : "(학교에서) '귀신 봤니, 유령 봤니, 꿈꿨니' 그렇게 아이를 몰고 갔었고 집으로 돌아온 아이는 그날 밤에 잠을 못 잤어요. 벌떡벌떡 일어나고..."

최근 5년 동안 학교 폭력을 은폐, 축소했다 뒤늦게 적발된 것도 59건.

126명의 교직원이 징계를 받았습니다.

신체폭행 보다는 언어폭력과 사이버폭력 등 폭력 유형도 바뀌고 있는데, 제대로 된 대응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녹취> 고등학생(음성변조) : "익명 채팅이라고 해서 익명으로 들어갈 수 있거든요. (피해 당한 친구가) 경찰서에 갔는데 못 잡는데요. 이미 익명인 건."

학교 폭력이 줄고 있다는 통계 수치보다 촘촘하고 실효성 있는 안전망 구축이 필요해 보입니다.

KBS 뉴스 이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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