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남성이 서울 도심에서 경찰과 총격전을 벌여 경찰관이 숨지는 사고가 났다.
오늘(19일) 저녁 6시 반쯤 서울 강북구 미아동 오패산 터널 근처에서 성 모(47) 씨가 대치 중인 경찰에게 자신이 가지고 있던 사제 총을 쏴 현장에 있던 강북경찰서 번동파출소 소속 김창호 경위가 총에 맞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한 시간 만에 숨졌다.
성 씨는 대치를 벌인 지 10여 분 만에 현장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성 씨가 총격전을 벌이기 전 근처에서 이 모(67) 씨를 기다리다 둔기로 폭행한 뒤, 이 씨를 쫓아가는 과정에서 또 다른 행인 이 모(71) 씨에게도 총을 쐈다고 밝혔다. 이 씨 등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폭행 피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오패산 터널 쪽으로 달아나던 성 씨를 발견한 뒤 대치하며 총격전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성 씨가 이 씨를 향해 총을 쏜 뒤, 차고 있던 전자 발찌를 훼손했다고 밝혔다. 훼손된 전자발찌는 검거 현장 근처에서 발견됐다.
성 씨가 붙잡힐 당시 사제 총 16정과 흉기 7개를 가지고 있었으며, 방탄조끼를 입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발견된 사제 총은 제대로 만든 총이 아닌 조잡한 형태였으며, 성 씨가 달아났던 공원과 숲 등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성 씨가 사제 총기 부품을 어떻게 얻었는지 등 범행 경위와 최초 피해자 이 씨와의 관계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다.
오늘(19일) 저녁 6시 반쯤 서울 강북구 미아동 오패산 터널 근처에서 성 모(47) 씨가 대치 중인 경찰에게 자신이 가지고 있던 사제 총을 쏴 현장에 있던 강북경찰서 번동파출소 소속 김창호 경위가 총에 맞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한 시간 만에 숨졌다.
성 씨는 대치를 벌인 지 10여 분 만에 현장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성 씨가 총격전을 벌이기 전 근처에서 이 모(67) 씨를 기다리다 둔기로 폭행한 뒤, 이 씨를 쫓아가는 과정에서 또 다른 행인 이 모(71) 씨에게도 총을 쐈다고 밝혔다. 이 씨 등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폭행 피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오패산 터널 쪽으로 달아나던 성 씨를 발견한 뒤 대치하며 총격전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성 씨가 이 씨를 향해 총을 쏜 뒤, 차고 있던 전자 발찌를 훼손했다고 밝혔다. 훼손된 전자발찌는 검거 현장 근처에서 발견됐다.
성 씨가 붙잡힐 당시 사제 총 16정과 흉기 7개를 가지고 있었으며, 방탄조끼를 입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발견된 사제 총은 제대로 만든 총이 아닌 조잡한 형태였으며, 성 씨가 달아났던 공원과 숲 등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성 씨가 사제 총기 부품을 어떻게 얻었는지 등 범행 경위와 최초 피해자 이 씨와의 관계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도심서 전자발찌 찬 남성 총기 발사…경찰관 숨져
-
- 입력 2016-10-19 23:06:23
40대 남성이 서울 도심에서 경찰과 총격전을 벌여 경찰관이 숨지는 사고가 났다.
오늘(19일) 저녁 6시 반쯤 서울 강북구 미아동 오패산 터널 근처에서 성 모(47) 씨가 대치 중인 경찰에게 자신이 가지고 있던 사제 총을 쏴 현장에 있던 강북경찰서 번동파출소 소속 김창호 경위가 총에 맞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한 시간 만에 숨졌다.
성 씨는 대치를 벌인 지 10여 분 만에 현장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성 씨가 총격전을 벌이기 전 근처에서 이 모(67) 씨를 기다리다 둔기로 폭행한 뒤, 이 씨를 쫓아가는 과정에서 또 다른 행인 이 모(71) 씨에게도 총을 쐈다고 밝혔다. 이 씨 등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폭행 피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오패산 터널 쪽으로 달아나던 성 씨를 발견한 뒤 대치하며 총격전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성 씨가 이 씨를 향해 총을 쏜 뒤, 차고 있던 전자 발찌를 훼손했다고 밝혔다. 훼손된 전자발찌는 검거 현장 근처에서 발견됐다.
성 씨가 붙잡힐 당시 사제 총 16정과 흉기 7개를 가지고 있었으며, 방탄조끼를 입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발견된 사제 총은 제대로 만든 총이 아닌 조잡한 형태였으며, 성 씨가 달아났던 공원과 숲 등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성 씨가 사제 총기 부품을 어떻게 얻었는지 등 범행 경위와 최초 피해자 이 씨와의 관계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다.
오늘(19일) 저녁 6시 반쯤 서울 강북구 미아동 오패산 터널 근처에서 성 모(47) 씨가 대치 중인 경찰에게 자신이 가지고 있던 사제 총을 쏴 현장에 있던 강북경찰서 번동파출소 소속 김창호 경위가 총에 맞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한 시간 만에 숨졌다.
성 씨는 대치를 벌인 지 10여 분 만에 현장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성 씨가 총격전을 벌이기 전 근처에서 이 모(67) 씨를 기다리다 둔기로 폭행한 뒤, 이 씨를 쫓아가는 과정에서 또 다른 행인 이 모(71) 씨에게도 총을 쐈다고 밝혔다. 이 씨 등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폭행 피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오패산 터널 쪽으로 달아나던 성 씨를 발견한 뒤 대치하며 총격전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성 씨가 이 씨를 향해 총을 쏜 뒤, 차고 있던 전자 발찌를 훼손했다고 밝혔다. 훼손된 전자발찌는 검거 현장 근처에서 발견됐다.
성 씨가 붙잡힐 당시 사제 총 16정과 흉기 7개를 가지고 있었으며, 방탄조끼를 입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발견된 사제 총은 제대로 만든 총이 아닌 조잡한 형태였으며, 성 씨가 달아났던 공원과 숲 등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성 씨가 사제 총기 부품을 어떻게 얻었는지 등 범행 경위와 최초 피해자 이 씨와의 관계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다.
-
-
이세연 기자 say@kbs.co.kr
이세연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