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강아지처럼 졸졸’…여행 가방의 진화

입력 2016.10.19 (23:29) 수정 2016.10.19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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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가방도 스마트 시대가 왔습니다.

주인 뒤를 졸졸 따라다니는 인공지능 가방에, 사람이 타고 다니는 오토바이크 가방도 등장했습니다.

여행길에 가방 때문에 곤란을 겪는 경우가 있죠.

공항은 넓은데 짐은 크고 무거워

자칫 여행하기도 전에 지칠 수도 있습니다.

가방에 발이 달려서 스스로 걸어 다니면 어떨까?

이런 발상에서 탄생한 인공지능 가방입니다.

주인 옆에 착 붙어서 졸졸 따라다닙니다.

속도를 바꾸거나 방향을 틀어도 잘도 쫓아오고, 주인의 지시에 따라 움직이는 등 마치 강아지 같습니다.

인공지능과 적외선 센서를 갖춘 이 로봇 가방은 주인과의 간격을 적당히 유지하면서 최대 시속 11㎞로 움직이는데요.

주인과 멀어지면 경보가 울려 잃어버릴 염려도 없다고 합니다.

이번엔 가방이 주인을 태우고 다닙니다.

가방과 전동 스쿠터를 접목한 오토 백인데요.

핸들과 페달이 달려 있고, 마치 안장 같은 가방 모양은 인체 공학적이라고 합니다.

<녹취> 시승자 : "단번에 반해서 당장 갖고 싶어요. 구두 신고 땀 흘리며 뛸 필요 없잖아요."

생소하고 우스꽝스러워 보이긴 하지만, 호기심 많은 소비자들 사이에선 출시도 되기 전에 관심 상품으로 꼽히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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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브리핑] ‘강아지처럼 졸졸’…여행 가방의 진화
    • 입력 2016-10-19 23:33:08
    • 수정2016-10-19 23:5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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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가방도 스마트 시대가 왔습니다.

주인 뒤를 졸졸 따라다니는 인공지능 가방에, 사람이 타고 다니는 오토바이크 가방도 등장했습니다.

여행길에 가방 때문에 곤란을 겪는 경우가 있죠.

공항은 넓은데 짐은 크고 무거워

자칫 여행하기도 전에 지칠 수도 있습니다.

가방에 발이 달려서 스스로 걸어 다니면 어떨까?

이런 발상에서 탄생한 인공지능 가방입니다.

주인 옆에 착 붙어서 졸졸 따라다닙니다.

속도를 바꾸거나 방향을 틀어도 잘도 쫓아오고, 주인의 지시에 따라 움직이는 등 마치 강아지 같습니다.

인공지능과 적외선 센서를 갖춘 이 로봇 가방은 주인과의 간격을 적당히 유지하면서 최대 시속 11㎞로 움직이는데요.

주인과 멀어지면 경보가 울려 잃어버릴 염려도 없다고 합니다.

이번엔 가방이 주인을 태우고 다닙니다.

가방과 전동 스쿠터를 접목한 오토 백인데요.

핸들과 페달이 달려 있고, 마치 안장 같은 가방 모양은 인체 공학적이라고 합니다.

<녹취> 시승자 : "단번에 반해서 당장 갖고 싶어요. 구두 신고 땀 흘리며 뛸 필요 없잖아요."

생소하고 우스꽝스러워 보이긴 하지만, 호기심 많은 소비자들 사이에선 출시도 되기 전에 관심 상품으로 꼽히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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