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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차-안전문 사이에 갇혀…기관사 재조사
입력 2016.10.20 (05:03) | 수정 2016.10.20 (05:4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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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차-안전문 사이에 갇혀…기관사 재조사 저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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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5호선 김포공항역 스크린도어 사고 현장에서 현장감식을 진행했습니다.

경찰은 스크린도어뿐 아니라 선로 안쪽까지 살피며 사고 원인을 찾기 위해 집중 조사를 벌였습니다.

사고가 난 건 어제 오전 7시 20분쯤, 하차하려던 승객 36살 김 모 씨가 전동차와 스크린도어 사이에 갇혔습니다.

승객들의 신고에 기관사는 다시 문을 열었고, 27초 뒤 닫았습니다.

이어 전동차는 출발했고, 중간에 끼여있던 김 씨는 함께 밀려가 비상출입문으로 튕겨나왔습니다.

김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1시간 만에 숨졌습니다.

스크린도어와 전동차 문 사이에 7.5밀리미터 크기 이상의 물체가 감지되면 센서가 작동해 문이 닫히지 않아야 하는데 오작동한 겁니다.

또, 승객의 신고가 있었는데도 기관사는 전동차에 내려 직접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나열 (서울도시철도공사 사장 직무대행) : "기관사가 운전실을 떠나서 현장까지 가서 다시 확인하고 가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기관사 47살 윤 모 씨는 어제 경찰 조사에서 30초 정도면 충분히 빠져나갈 것이라고 판단했고, 폐쇄회로 화면과 감지장치에서도 별다른 징후가 없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오늘 부검을 진행하는 한편, 목격자 진술과 현장 감식 결과 등을 토대로 기관사 윤 씨를 다시 조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 전동차-안전문 사이에 갇혀…기관사 재조사
    • 입력 2016.10.20 (05:03)
    • 수정 2016.10.20 (05:44)
    기타
전동차-안전문 사이에 갇혀…기관사 재조사
경찰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5호선 김포공항역 스크린도어 사고 현장에서 현장감식을 진행했습니다.

경찰은 스크린도어뿐 아니라 선로 안쪽까지 살피며 사고 원인을 찾기 위해 집중 조사를 벌였습니다.

사고가 난 건 어제 오전 7시 20분쯤, 하차하려던 승객 36살 김 모 씨가 전동차와 스크린도어 사이에 갇혔습니다.

승객들의 신고에 기관사는 다시 문을 열었고, 27초 뒤 닫았습니다.

이어 전동차는 출발했고, 중간에 끼여있던 김 씨는 함께 밀려가 비상출입문으로 튕겨나왔습니다.

김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1시간 만에 숨졌습니다.

스크린도어와 전동차 문 사이에 7.5밀리미터 크기 이상의 물체가 감지되면 센서가 작동해 문이 닫히지 않아야 하는데 오작동한 겁니다.

또, 승객의 신고가 있었는데도 기관사는 전동차에 내려 직접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나열 (서울도시철도공사 사장 직무대행) : "기관사가 운전실을 떠나서 현장까지 가서 다시 확인하고 가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기관사 47살 윤 모 씨는 어제 경찰 조사에서 30초 정도면 충분히 빠져나갈 것이라고 판단했고, 폐쇄회로 화면과 감지장치에서도 별다른 징후가 없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오늘 부검을 진행하는 한편, 목격자 진술과 현장 감식 결과 등을 토대로 기관사 윤 씨를 다시 조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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