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NEWS

뉴스

[단독] “피해자, 당할만한 이유 있다”…황당한 軍 성폭력 교육
[단독] “피해자, 당할만한 이유 있다”…황당한 軍 성폭력 교육
성범죄 피해 사실을 밝히는 미투운동이 확산되자, 군은 지난 12일부터 성범죄 특별대책팀을...
中 쇼트트랙 계주 실격 처리된 ‘문제의 장면’…결국은 ‘나쁜손’
中 쇼트트랙 계주 실격 처리된 ‘문제의 장면’…결국은 ‘나쁜손’
쇼트트랙 중에서도 계주는 변수와 돌발상황이 가장 많이 생기는 종목입니다. 이번 결승전에서도 중국과 캐나다, 두 팀이나 실격당해 출전국들의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TV엔 없다

프로그램

평창동계올림픽
최신뉴스 정지 최신뉴스 재생 최신뉴스 이전기사 최신뉴스 다음기사
기상·재해
기상·재해 뉴스 멈춤 기상·재해 뉴스 시작
뉴스 검색
“이직하려고” 2조원 투자된 영업기밀 유출
입력 2016.10.20 (07:37) | 수정 2016.10.20 (07:40) 뉴스광장(경인)
동영상영역 시작
“이직하려고” 2조원 투자된 영업기밀 유출 저작권
동영상영역 끝
<앵커 멘트>

기업의 핵심 영업 기밀을 유출하는 산업 범죄, 잊을만하면 반복되는데요.

이번엔 삼성전자입니다.

삼성전자 전무가 주력 반도체 핵심 기술을 빼돌려 이직을 시도하다 적발됐습니다.

보도에 엄진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나노 제품 공정 흐름도와 차세대 메모리 기술서, 영업 손실 분석지표.

스마트폰 등 반도체 핵심 기술을 담은 삼성전자 비밀자료입니다.

연구, 개발에 2조원이 투자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전자 전무 이 모 씨가 이 자료들을 몰래 빼내오다 보안 요원에 적발된 건 지난 7월.

검.경 수사 결과, 국가핵심기술 등 68개, 6천8백 장을 3차례에 걸쳐 유출했습니다.

검찰은 이 자료로 몸값을 높여, 중국 등 경쟁업체로 이직을 시도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종근(수원지검 형사4부장검사) : "이직을 준비하면서 병가를 고의로 내고 병가 기간 중에 집중적으로 (기밀을) 유출하였습니다. 도덕적 해이를 보여주는 사건이라 하겠습니다."

대기업 간부라는 지위를 이용해 직원들의 신용카드를 개인 유흥비 등에 사용하고 업무상 경비인 것 처럼 꾸며, 3년 동안 80차례, 회삿돈 7천800백만 원을 횡령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해당 간부는 "연구 목적으로 자료를 집에 가져간 것일 뿐" 이라며 혐의를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천문학적인 피해를 양산하는 산업기밀 유출은 비교적 보완 체계가 잘 갖춰진 삼성전자가 당한 것만 이번이 세번째.

전국적으론 연간 100여 건 정도의 영업 기밀이 국내.외로 유출되고 있지만 기소율은 10%대에 머물러 있습니다.

KBS 뉴스 엄진아입니다.
  • “이직하려고” 2조원 투자된 영업기밀 유출
    • 입력 2016.10.20 (07:37)
    • 수정 2016.10.20 (07:40)
    뉴스광장(경인)
“이직하려고” 2조원 투자된 영업기밀 유출
<앵커 멘트>

기업의 핵심 영업 기밀을 유출하는 산업 범죄, 잊을만하면 반복되는데요.

이번엔 삼성전자입니다.

삼성전자 전무가 주력 반도체 핵심 기술을 빼돌려 이직을 시도하다 적발됐습니다.

보도에 엄진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나노 제품 공정 흐름도와 차세대 메모리 기술서, 영업 손실 분석지표.

스마트폰 등 반도체 핵심 기술을 담은 삼성전자 비밀자료입니다.

연구, 개발에 2조원이 투자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전자 전무 이 모 씨가 이 자료들을 몰래 빼내오다 보안 요원에 적발된 건 지난 7월.

검.경 수사 결과, 국가핵심기술 등 68개, 6천8백 장을 3차례에 걸쳐 유출했습니다.

검찰은 이 자료로 몸값을 높여, 중국 등 경쟁업체로 이직을 시도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종근(수원지검 형사4부장검사) : "이직을 준비하면서 병가를 고의로 내고 병가 기간 중에 집중적으로 (기밀을) 유출하였습니다. 도덕적 해이를 보여주는 사건이라 하겠습니다."

대기업 간부라는 지위를 이용해 직원들의 신용카드를 개인 유흥비 등에 사용하고 업무상 경비인 것 처럼 꾸며, 3년 동안 80차례, 회삿돈 7천800백만 원을 횡령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해당 간부는 "연구 목적으로 자료를 집에 가져간 것일 뿐" 이라며 혐의를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천문학적인 피해를 양산하는 산업기밀 유출은 비교적 보완 체계가 잘 갖춰진 삼성전자가 당한 것만 이번이 세번째.

전국적으론 연간 100여 건 정도의 영업 기밀이 국내.외로 유출되고 있지만 기소율은 10%대에 머물러 있습니다.

KBS 뉴스 엄진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