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임창정 “음악 방송 안한다” 신곡 얼마나 어렵길래?

입력 2016.10.20 (18:45) 수정 2016.10.20 (19:0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가수 겸 연기자 임창정은 "당분간 음악 방송을 하지 않겠다"며 그 이유로 "신곡이 너무 어렵고 음역이 높다"고 밝혔다.

임창정은 지난 11일 KBS 열린음악회-경찰의 날 특집 녹화 현장에서 "이 방송을 마지막으로 당분간 음악방송 촬영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임창정이 속한 NH미디어 관계자 역시 "본업인 배우에 집중하기 위해 음악 방송은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는데 그 이유가 최근 신곡 '내가 저지른 사랑'의 난이도 때문이라는 것이다.


임창정이 지난 달 9일 KBS 음악 프로그램 '유희열의스케치북'에 출연했을 때도 "'내가 저지른 사랑'이 너무 어렵다. 저도 못한다"고 말했다.

임창정은 당시 방송에서 "나만 안 되는 게 아니라 다 안 되는 곡"이라며 "방송 사상 최초로 가수가 자기 노래 안 되는 걸 보실 수 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만 임창정은 이날 방송에서 '내가 저지른 사랑'을 멋지게 소화했다.



임창정은 '내가 저지른 사랑' 발매 당시에도 SNS를 통해 "좀 높게 만들어봤어. 노래방 가서 고생들 좀 해. 어제 연습하다가 낮에 별 봤어. 절대 키 내리지 말고 불러"라는 글을 올렸다.

이를 증명하려는 듯 많은 사람이 '내가 저지른 사랑'에 도전했다.

가수 김창렬은 자신의 SNS에 자신이 부른 '내가 저지른 사랑' 영상을 "너무 낮네. 한 키 올려볼까?"라는 말과 함께 올렸다. 이에 임창정은 "영상 내려라~ 노래 높다고 설레발 쳤는데.. 네가 이렇게 쉽게 부르면 내가 뭐가 되느냐"라는 댓글을 달아 웃음을 샀다.

가수 4men 멤버 신용재는 멜론TV와 원더케이 채널을 통해 올린 '내가 저지른 사랑'은 단기간에 조회수 10만을 넘겼다.

영상 속 신용재는 노래방에서 임창정의 '내가 저지른 사랑'을 원곡보다 세 키 높여 완벽하게 열창했다. 특히 신용재는 완벽한 감정처리와 막힘 없는 시원한 고음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이에 누리꾼들은 "난 세 키 낮춰도 안 되는데", "여자인 나도 안 올라가는데", "일반인은 못 부르는 노래"라는 반응을 보였다.

[갓창정 노래를 노래방에서 3키 올려보았다] 신용재 - 내가 저지른 사랑

아프리카 TV VJ 철구는 '임창정 '내가 저지른 사랑' 따라잡기 편'을 방송해 유튜브 조회수 50만을 돌파했다. 철구는 방송 중 노래를 부르다 삑사리를 연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창정은 과거에도 ‘이미 나에게로’, ‘러브 어페어(Love Affair)’, ‘소주 한 잔’과 같은 음역 높은 곡들을 선보였다.
임창정이 "당분간 마지막 음악방송 출연"이라고 밝힌 '열린음악회 경찰의 날 특집'은 오는 23일(일)에 방송된다.

강지수 kbs.kangji@kbs.co.kr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K스타] 임창정 “음악 방송 안한다” 신곡 얼마나 어렵길래?
    • 입력 2016-10-20 18:45:28
    • 수정2016-10-20 19:03:20
    K-STAR
가수 겸 연기자 임창정은 "당분간 음악 방송을 하지 않겠다"며 그 이유로 "신곡이 너무 어렵고 음역이 높다"고 밝혔다.

임창정은 지난 11일 KBS 열린음악회-경찰의 날 특집 녹화 현장에서 "이 방송을 마지막으로 당분간 음악방송 촬영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임창정이 속한 NH미디어 관계자 역시 "본업인 배우에 집중하기 위해 음악 방송은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는데 그 이유가 최근 신곡 '내가 저지른 사랑'의 난이도 때문이라는 것이다.


임창정이 지난 달 9일 KBS 음악 프로그램 '유희열의스케치북'에 출연했을 때도 "'내가 저지른 사랑'이 너무 어렵다. 저도 못한다"고 말했다.

임창정은 당시 방송에서 "나만 안 되는 게 아니라 다 안 되는 곡"이라며 "방송 사상 최초로 가수가 자기 노래 안 되는 걸 보실 수 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만 임창정은 이날 방송에서 '내가 저지른 사랑'을 멋지게 소화했다.



임창정은 '내가 저지른 사랑' 발매 당시에도 SNS를 통해 "좀 높게 만들어봤어. 노래방 가서 고생들 좀 해. 어제 연습하다가 낮에 별 봤어. 절대 키 내리지 말고 불러"라는 글을 올렸다.

이를 증명하려는 듯 많은 사람이 '내가 저지른 사랑'에 도전했다.

가수 김창렬은 자신의 SNS에 자신이 부른 '내가 저지른 사랑' 영상을 "너무 낮네. 한 키 올려볼까?"라는 말과 함께 올렸다. 이에 임창정은 "영상 내려라~ 노래 높다고 설레발 쳤는데.. 네가 이렇게 쉽게 부르면 내가 뭐가 되느냐"라는 댓글을 달아 웃음을 샀다.

가수 4men 멤버 신용재는 멜론TV와 원더케이 채널을 통해 올린 '내가 저지른 사랑'은 단기간에 조회수 10만을 넘겼다.

영상 속 신용재는 노래방에서 임창정의 '내가 저지른 사랑'을 원곡보다 세 키 높여 완벽하게 열창했다. 특히 신용재는 완벽한 감정처리와 막힘 없는 시원한 고음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이에 누리꾼들은 "난 세 키 낮춰도 안 되는데", "여자인 나도 안 올라가는데", "일반인은 못 부르는 노래"라는 반응을 보였다.

[갓창정 노래를 노래방에서 3키 올려보았다] 신용재 - 내가 저지른 사랑

아프리카 TV VJ 철구는 '임창정 '내가 저지른 사랑' 따라잡기 편'을 방송해 유튜브 조회수 50만을 돌파했다. 철구는 방송 중 노래를 부르다 삑사리를 연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창정은 과거에도 ‘이미 나에게로’, ‘러브 어페어(Love Affair)’, ‘소주 한 잔’과 같은 음역 높은 곡들을 선보였다.
임창정이 "당분간 마지막 음악방송 출연"이라고 밝힌 '열린음악회 경찰의 날 특집'은 오는 23일(일)에 방송된다.

강지수 kbs.kangji@kbs.co.kr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