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송민순 회고록 진상 규명 vs 야, 최순실 게이트 진상 규명 총력

입력 2016.10.21 (01:12) 수정 2016.10.2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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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21일(오늘) 송민순 회고록 진상규명위원회 3차 회의를 열고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한 공세에 당력을 집중한다.

당 진상규명위원인 윤영석 의원은 KBS와의 통화에서 "사실관계 확인에 치중하고 있다"며 "(이날 회의에서) 확인된 사안과 진행 상황 등을 체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각 부처를 통해서 사실관계가 확인된 사안도 있고, 관계자들 진술·제보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당 진상규명위는 이미 외교부와 버시바우 주한 미국대사 면담기록 등도 외교안보 부처에 요청한 상태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21일(오늘) 열리는 최고위원회의 명칭을 '최순실게이트 진상규명 최고위원회의'로 정하고, 진상규명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이날 회의에서 대통령이 직접 강도높은 수사를 지시해야 한다는 입장도 거듭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당 대책위원회는 전날(20일) 전해철 최고위원 등 5명의 의원이 대검찰청을 찾아 최순실씨 관련 의혹을 철저히 수사해 엄단하라고 촉구했다.

최순실 씨는 미르·K스포츠 재단 설립·운영에 관여하면서 대기업으로부터 수백억 원의 자금을 받고 재단을 사유화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여기에 최 씨의 딸이 이화여대에 입학하는 과정에서도 문제가 있다는 입장이어서, 이날 회의에서 최 씨와 최 씨의 딸에 대한 의혹을 규명하는 것을 거듭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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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 송민순 회고록 진상 규명 vs 야, 최순실 게이트 진상 규명 총력
    • 입력 2016-10-21 01:12:35
    • 수정2016-10-21 09:34:33
    정치
새누리당은 21일(오늘) 송민순 회고록 진상규명위원회 3차 회의를 열고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한 공세에 당력을 집중한다.

당 진상규명위원인 윤영석 의원은 KBS와의 통화에서 "사실관계 확인에 치중하고 있다"며 "(이날 회의에서) 확인된 사안과 진행 상황 등을 체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각 부처를 통해서 사실관계가 확인된 사안도 있고, 관계자들 진술·제보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당 진상규명위는 이미 외교부와 버시바우 주한 미국대사 면담기록 등도 외교안보 부처에 요청한 상태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21일(오늘) 열리는 최고위원회의 명칭을 '최순실게이트 진상규명 최고위원회의'로 정하고, 진상규명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이날 회의에서 대통령이 직접 강도높은 수사를 지시해야 한다는 입장도 거듭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당 대책위원회는 전날(20일) 전해철 최고위원 등 5명의 의원이 대검찰청을 찾아 최순실씨 관련 의혹을 철저히 수사해 엄단하라고 촉구했다.

최순실 씨는 미르·K스포츠 재단 설립·운영에 관여하면서 대기업으로부터 수백억 원의 자금을 받고 재단을 사유화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여기에 최 씨의 딸이 이화여대에 입학하는 과정에서도 문제가 있다는 입장이어서, 이날 회의에서 최 씨와 최 씨의 딸에 대한 의혹을 규명하는 것을 거듭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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