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대 이사회 개최…차기 총장 선출 돌입

입력 2016.10.21 (02:53) 수정 2016.10.21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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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희 총장 사임 이틀 만에 이화여대가 이사회를 열고 차기 총장 선출 절차를 시작한다.

학교법인 이화학당은 오늘 오후 이사회를 열어 최 총장의 사표를 수리하고 차기 총장 선출 방식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관에 따라 이사회는 2달 안에 새 총장을 선출해야 하며, 이화여대는 관례로 이사회가 총장 선출의 최종 권한을 갖고 있다.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와 학생들은 130년 만에 총장이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중도 사퇴한 만큼 총장 선출 제도를 바꾸고 대학 지배구조도 개선돼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상대책위 측은 다음 달 3일 총장 선출 방식을 바꿔야 한다는 내용으로 학생들과 함께 집회를 열 예정이다.

앞서 '대통령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의 친딸 정 모(20) 씨가 이화여대 입학과 성적 처리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거세지자 최 총장은 지난 19일 물러났다. 최 총장 체제에서 보직을 맡았던 교무위원 44명도 모두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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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이대 이사회 개최…차기 총장 선출 돌입
    • 입력 2016-10-21 02:53:50
    • 수정2016-10-21 13:16:18
    사회
최경희 총장 사임 이틀 만에 이화여대가 이사회를 열고 차기 총장 선출 절차를 시작한다.

학교법인 이화학당은 오늘 오후 이사회를 열어 최 총장의 사표를 수리하고 차기 총장 선출 방식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관에 따라 이사회는 2달 안에 새 총장을 선출해야 하며, 이화여대는 관례로 이사회가 총장 선출의 최종 권한을 갖고 있다.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와 학생들은 130년 만에 총장이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중도 사퇴한 만큼 총장 선출 제도를 바꾸고 대학 지배구조도 개선돼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상대책위 측은 다음 달 3일 총장 선출 방식을 바꿔야 한다는 내용으로 학생들과 함께 집회를 열 예정이다.

앞서 '대통령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의 친딸 정 모(20) 씨가 이화여대 입학과 성적 처리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거세지자 최 총장은 지난 19일 물러났다. 최 총장 체제에서 보직을 맡았던 교무위원 44명도 모두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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