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달, 부상으로 시즌 마감

입력 2016.10.21 (06:57) 수정 2016.10.21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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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스타 라파엘 나달(30,스페인)이 부상으로 2016 시즌을 조기 마감했다.

세계랭킹 6위 나달은 오늘(21일) 자신의 SNS에 "지난 리우올림픽 출전으로 인한 부상이 호전되지 않아 올 시즌을 중단하게 됐다. 지난 해 출전했던 바젤오픈과 파리 마스터스에 참가하지 못해 안타깝다"고 전했다.

나달은 지난 5월 메이저대회인 프랑스오픈 도중 손목 부상을 이유로 기권했다. 부상 회복을 위해 최고 권위의 윔블던 출전을 포기했지만, 8월 리우 올림픽에 출전해 남자 복식 금메달을 획득했다. 하지만 나달은 완전하지 않은 몸상태로 올림픽에 이어 차이나오픈과 상하이 마스터스에 출전을 강행했고 저조한 성적을 낸 채 시즌을 조기에 종료하는 처지가 됐다.

메이저대회 14회 우승에 빛나는 나달은 지난 해부터 2년간 그랜드슬램 우승을 달성하지 못하며 부진의 늪에 빠져 있다. 나달은 올 시즌 호주오픈에서 1회전 탈락했고 프랑스오픈 2회전, 윔블던 기권, US오픈 16강 탈락 등 전성기 기량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성적에 그치고 있다. 시즌을 조기 마감한 나달은 다음달 발표되는 세계 랭킹에서 8위 밖으로 밀려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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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달, 부상으로 시즌 마감
    • 입력 2016-10-21 06:57:38
    • 수정2016-10-21 07:04:59
    종합
테니스 스타 라파엘 나달(30,스페인)이 부상으로 2016 시즌을 조기 마감했다.

세계랭킹 6위 나달은 오늘(21일) 자신의 SNS에 "지난 리우올림픽 출전으로 인한 부상이 호전되지 않아 올 시즌을 중단하게 됐다. 지난 해 출전했던 바젤오픈과 파리 마스터스에 참가하지 못해 안타깝다"고 전했다.

나달은 지난 5월 메이저대회인 프랑스오픈 도중 손목 부상을 이유로 기권했다. 부상 회복을 위해 최고 권위의 윔블던 출전을 포기했지만, 8월 리우 올림픽에 출전해 남자 복식 금메달을 획득했다. 하지만 나달은 완전하지 않은 몸상태로 올림픽에 이어 차이나오픈과 상하이 마스터스에 출전을 강행했고 저조한 성적을 낸 채 시즌을 조기에 종료하는 처지가 됐다.

메이저대회 14회 우승에 빛나는 나달은 지난 해부터 2년간 그랜드슬램 우승을 달성하지 못하며 부진의 늪에 빠져 있다. 나달은 올 시즌 호주오픈에서 1회전 탈락했고 프랑스오픈 2회전, 윔블던 기권, US오픈 16강 탈락 등 전성기 기량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성적에 그치고 있다. 시즌을 조기 마감한 나달은 다음달 발표되는 세계 랭킹에서 8위 밖으로 밀려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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