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 뉴스] 청량산 관광버스 추락, 17명 사망

지난 13일 승객 10명이 목숨을 잃은 경부고속도로 관광버스 사고.

해마다 단풍철이 되면 대형 버스로 단체 관광에 나섰다 참사를 당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발생한 대형 버스 교통사고는 2천200여 건으로, 이 중 21%가 행락철인 10~11월에 발생했는데요. 특히 10월에는 과속 단속 적발이 다른 달보다 34%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3년 전인 2003년 오늘, KBS 9시 뉴스 시작을 알린 것도 관광버스 사고 소식이었습니다.

경북 봉화에서 브레이크 고장으로 관광버스가 추락해 19명(보도 당시 17명)이 숨지는 대형 사고가 발생한 건데요. 승객들 대부분 안전띠를 매지 않아 인명피해가 컸습니다. 당시 보도 화면 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