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황해청, 평택 BIX에 270억 원 규모 투자 유치

경기도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황해청)이 평택BIX(Business&Industry Complex)에 3개 기업으로부터 27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황해청은 오늘 오전 평택시 포승읍 소재 황해청 회의실에서 신흥정공과 대일운수, 가달하이테크 3개 사와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총 투자 규모는 270억 원이며, 평택BIX 내 3만8,000㎡(1만1,500평)에 제조‧생산시설, 물류센터 등이 들어선다.

100여 명의 신규 고용 창출도 기대된다.

우선 자동차 탱크로리와 차체를 제작하는 신흥정공은 130억 원을 투자해 만6,500㎡ 규모의 특장차 제조 생산시설을 세울 계획이다.

물류기업인 대일운수는 100억 원을 투자해 대 중국 교역을 목적으로 만6,500㎡ 규모의 물류와 냉동창고 시설을 지을 예정이다.

기계정밀분야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가달하이테크는 40억 원을 투자해 5,000㎡ 규모로 제조 및 R&D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

평택BIX는 평택시 포승읍 일원 207만4,000㎡에 2008년부터 2020년까지 총 사업비8,004억 원이 투자된다.

지난해 10월 기반공사가 착공돼 현재 약 20%의 공정이 진행됐으며 내년 하반기 부지를 공급한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19년 상반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