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포츠’ 초대 이사장 소환…수사팀 확대

입력 2016.10.21 (12:02) 수정 2016.10.21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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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검찰이 미르와 K스포츠 재단 의혹 수사에 검사 5명을 투입해 수사팀을 확대했습니다.

오늘은 정동구 K스포츠재단 초대 이사장이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노윤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르와 K스포츠재단 고발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오늘 K스포츠재단 정동구 초대 이사장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정 전 이사장을 상대로 K스포츠 재단 설립 배경과 운영 구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최순실 씨가 재단 설립과 운영에 관여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 전 이사장은 올해 초 K스포츠 재단 설립 당시 이사장을 맡았다가 한달 만에 퇴임했습니다.

정 전 이사장은 이와 관련해 언론 인터뷰 등에서 자신이 재단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없을 것 같아 그만 뒀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검찰은 미르재단 설립에 관여한 실무자 2명도 불러 설립 과정 전반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소환한 문화체육관광부 국장 2명도 다시 불러 재단법인 설립 허가 과정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재단법인 설립 허가에는 통상 3주 정도가 걸리지만 미르와 K스포츠 재단은 하루 만에 허가를 받아 특혜 의혹이 일었습니다.

검찰은 미르와 K스포츠 재단 의혹 수사에 검사 5명을 투입해 사실상 특별수사팀을 꾸리고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검찰은 법원에서 영장을 발부 받아 두 재단 설립 당시 최순실 씨와 재단 관계자들의 통화 내역을 집중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독일에 있는 최순실 씨 모녀의 정확한 소재 파악에도 나섰습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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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스포츠’ 초대 이사장 소환…수사팀 확대
    • 입력 2016-10-21 12:03:02
    • 수정2016-10-21 13:16:56
    뉴스 12
<앵커 멘트>

검찰이 미르와 K스포츠 재단 의혹 수사에 검사 5명을 투입해 수사팀을 확대했습니다.

오늘은 정동구 K스포츠재단 초대 이사장이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노윤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르와 K스포츠재단 고발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오늘 K스포츠재단 정동구 초대 이사장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정 전 이사장을 상대로 K스포츠 재단 설립 배경과 운영 구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최순실 씨가 재단 설립과 운영에 관여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 전 이사장은 올해 초 K스포츠 재단 설립 당시 이사장을 맡았다가 한달 만에 퇴임했습니다.

정 전 이사장은 이와 관련해 언론 인터뷰 등에서 자신이 재단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없을 것 같아 그만 뒀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검찰은 미르재단 설립에 관여한 실무자 2명도 불러 설립 과정 전반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소환한 문화체육관광부 국장 2명도 다시 불러 재단법인 설립 허가 과정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재단법인 설립 허가에는 통상 3주 정도가 걸리지만 미르와 K스포츠 재단은 하루 만에 허가를 받아 특혜 의혹이 일었습니다.

검찰은 미르와 K스포츠 재단 의혹 수사에 검사 5명을 투입해 사실상 특별수사팀을 꾸리고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검찰은 법원에서 영장을 발부 받아 두 재단 설립 당시 최순실 씨와 재단 관계자들의 통화 내역을 집중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독일에 있는 최순실 씨 모녀의 정확한 소재 파악에도 나섰습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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