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서 379년 된 여성 미라 발견

입력 2016.10.21 (15:23) 수정 2016.10.2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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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곡성군에서 379년 된 여성 미라가 발견돼 관심을 끌고 있다.

전북 남원문화원이 내놓은 자료를 보면 지난 17일 전남 곡성군 근촌리의 야산에서 광주 이씨 문경공지파 덕열의 정부인인 청풍 김씨의 미라가 발견됐다.

미라는 후손들이 이장하는 과정에서 나왔으며, 머리카락이 그대로 남아있는 등 보존 상태가 비교적 좋은 편이었다.

후손들은 소나무로 만든 관에 옻칠을 하고 석회석 가루를 덮어 습기를 막은 것이 시신의 부패를 막은 것으로 보고 있다.

문중 기록을 보면 김 씨는 1637년 71살의 나이로 숨졌다.

후손들은 미라를 남원의 선영으로 옮겨 매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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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곡성서 379년 된 여성 미라 발견
    • 입력 2016-10-21 15:23:35
    • 수정2016-10-21 15:40:51
    사회
전남 곡성군에서 379년 된 여성 미라가 발견돼 관심을 끌고 있다.

전북 남원문화원이 내놓은 자료를 보면 지난 17일 전남 곡성군 근촌리의 야산에서 광주 이씨 문경공지파 덕열의 정부인인 청풍 김씨의 미라가 발견됐다.

미라는 후손들이 이장하는 과정에서 나왔으며, 머리카락이 그대로 남아있는 등 보존 상태가 비교적 좋은 편이었다.

후손들은 소나무로 만든 관에 옻칠을 하고 석회석 가루를 덮어 습기를 막은 것이 시신의 부패를 막은 것으로 보고 있다.

문중 기록을 보면 김 씨는 1637년 71살의 나이로 숨졌다.

후손들은 미라를 남원의 선영으로 옮겨 매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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