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호선의 나이팅게일 “제가 한 일이 특별한가요?”

입력 2016.10.2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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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출근길 지하철에서 쓰러진 한 남성의 생명을 구한 4호선의 '나이팅게일' 홍예지(삼육대 간호학과, 23살). 그녀는 쓰러진 시민을 발견한 뒤 즉각 심폐소생술을 실시했고 그 남성은 다행히 목숨을 건졌다.

위급한 순간 당황하지 않고 골든타임을 지켜낸 '4호선의 나이팅게일' 홍예지 씨. 사건이 발생한 지 6개월이 지났지만 지금도 그 남성과 귀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연관기사] ☞ [뉴스픽] 4호선의 나이팅게일…천사입니까?

홍 씨는 2년 전에도 영화관 앞에서 쓰러진 할머니를 응급 처치해 도왔는가 하면 지하철에서 쓰러진 여학생을 구하기도 했다는데...'의인'이라는 주변의 칭찬에도 정작 홍 씨는 담담하다. "나에게도 혹은 내 가족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면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건 너무도 당연하다"는 게 홍 씨의 말이다.

"나는 일생을 의롭게 살며 전문 간호직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나이팅게일 선서'를 몸소 실천하는 삶을 사는 홍예지 씨의 이야기를 비롯해 50년 동안 36만 명에게 무료 이발을 해준 민병학 씨, '버스킹 트럭'을 꿈꾸는 거리의 춤꾼 김승환 씨의 사연 등은 오는 23일 방송되는 KBS 1TV '강연 100도씨 라이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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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호선의 나이팅게일 “제가 한 일이 특별한가요?”
    • 입력 2016-10-21 16:4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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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출근길 지하철에서 쓰러진 한 남성의 생명을 구한 4호선의 '나이팅게일' 홍예지(삼육대 간호학과, 23살). 그녀는 쓰러진 시민을 발견한 뒤 즉각 심폐소생술을 실시했고 그 남성은 다행히 목숨을 건졌다.

위급한 순간 당황하지 않고 골든타임을 지켜낸 '4호선의 나이팅게일' 홍예지 씨. 사건이 발생한 지 6개월이 지났지만 지금도 그 남성과 귀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연관기사] ☞ [뉴스픽] 4호선의 나이팅게일…천사입니까?

홍 씨는 2년 전에도 영화관 앞에서 쓰러진 할머니를 응급 처치해 도왔는가 하면 지하철에서 쓰러진 여학생을 구하기도 했다는데...'의인'이라는 주변의 칭찬에도 정작 홍 씨는 담담하다. "나에게도 혹은 내 가족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면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건 너무도 당연하다"는 게 홍 씨의 말이다.

"나는 일생을 의롭게 살며 전문 간호직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나이팅게일 선서'를 몸소 실천하는 삶을 사는 홍예지 씨의 이야기를 비롯해 50년 동안 36만 명에게 무료 이발을 해준 민병학 씨, '버스킹 트럭'을 꿈꾸는 거리의 춤꾼 김승환 씨의 사연 등은 오는 23일 방송되는 KBS 1TV '강연 100도씨 라이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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