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만년 5등에서 수입 1위로 올라선 키(Key)

입력 2016.10.21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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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멤버 '키'가 멤버 5명 중 현재 수입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어제 20일(목) 'KBS2 TV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가수 샤이니는 "수익은 어떻게 나누냐"는 박명수의 질문에 샤이니는 "일한 만큼 받는다. 요즘 일을 제일 많이 하는 멤버는 키다"라고 밝혔다.

키는 현재 드라마 '혼술남녀'에서 지방 출신의 금수저 공시생을 연기해 주목받았다. 대구 출신인 키의 생생한 사투리 연기에 시청자들의 호평이 쏟아졌다. 어제 방송된 '해피투게더3'에서도 샤이니 멤버들과 함께 탁월한 예능감을 뽐내 '만능 엔터테이너'의 가능성을 보였다.

이런 그도 원래부터 잘 나가는 멤버는 아니었다.

지난 20일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샤이니지난 20일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샤이니

키는 15살에 전국투어 오디션에 합격해 8000:1의 경쟁률을 뚫고 데뷔했지만, 샤이니 5명의 멤버 중 만년 5위였다.

예능프로그램 '말하는 대로'에 출연한 그는 "다른 멤버들이 주목받을 때, 난 주목받지 못했다. 난 백조들 사이에 한 마리의 닭"이라고 고백했다.

이어 "회의감이 들었고 주위 멤버들이 부러워 기계처럼 백조를 따라 했다. 그러다 내가 우아한 백조들 사이에서 헤엄치는 닭이라는 걸 깨달았다. 스스로 봐도 경쟁력이 없었다"며 "나보다 잘생기고, 키 크고, 노래 잘하고, 춤 잘 추는 사람은 많다. 그래도 나답게 살아야 경쟁력이 생긴다"고 담담하게 자신의 성장 과정을 털어놓았다.

'만년 5등 멤버'라는 과거가 무색하게 그는 '닭 그라운드'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자리 잡았다.

데뷔한 지 10년이 채 되지 않았다. 올해로 겨우 26살인 그의 행보가 기대되는 이유다.

강지수 kbs.kang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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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스타] 만년 5등에서 수입 1위로 올라선 키(Key)
    • 입력 2016-10-21 18:32:29
    K-STAR
샤이니 멤버 '키'가 멤버 5명 중 현재 수입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어제 20일(목) 'KBS2 TV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가수 샤이니는 "수익은 어떻게 나누냐"는 박명수의 질문에 샤이니는 "일한 만큼 받는다. 요즘 일을 제일 많이 하는 멤버는 키다"라고 밝혔다.

키는 현재 드라마 '혼술남녀'에서 지방 출신의 금수저 공시생을 연기해 주목받았다. 대구 출신인 키의 생생한 사투리 연기에 시청자들의 호평이 쏟아졌다. 어제 방송된 '해피투게더3'에서도 샤이니 멤버들과 함께 탁월한 예능감을 뽐내 '만능 엔터테이너'의 가능성을 보였다.

이런 그도 원래부터 잘 나가는 멤버는 아니었다.

지난 20일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샤이니
키는 15살에 전국투어 오디션에 합격해 8000:1의 경쟁률을 뚫고 데뷔했지만, 샤이니 5명의 멤버 중 만년 5위였다.

예능프로그램 '말하는 대로'에 출연한 그는 "다른 멤버들이 주목받을 때, 난 주목받지 못했다. 난 백조들 사이에 한 마리의 닭"이라고 고백했다.

이어 "회의감이 들었고 주위 멤버들이 부러워 기계처럼 백조를 따라 했다. 그러다 내가 우아한 백조들 사이에서 헤엄치는 닭이라는 걸 깨달았다. 스스로 봐도 경쟁력이 없었다"며 "나보다 잘생기고, 키 크고, 노래 잘하고, 춤 잘 추는 사람은 많다. 그래도 나답게 살아야 경쟁력이 생긴다"고 담담하게 자신의 성장 과정을 털어놓았다.

'만년 5등 멤버'라는 과거가 무색하게 그는 '닭 그라운드'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자리 잡았다.

데뷔한 지 10년이 채 되지 않았다. 올해로 겨우 26살인 그의 행보가 기대되는 이유다.

강지수 kbs.kang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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