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돗토리현 규모 6.6 강진…3만 여 가구 정전

입력 2016.10.21 (19:11) 수정 2016.10.21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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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에서 오늘 오후 규모 6.6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강한 흔들림이 감지되면서 일부 주택이 무너지고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고아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오후 2시 7분쯤 일본 돗토리현에서 규모 6.6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이어 2시 33분과 53분 쯤 진앙지 인근에서 규모 4 정도의 여진이 이어졌습니다.

진앙의 깊이는 10km로 파악됐습니다.

이번 강진으로 돗토리현 부근에서 진도 6의 강한 흔들림이 감지됐고, 교토와 오카야마현 등에서도 진도 4에서 6의 진동이 있었습니다.

진도 4의 흔들림이 감지된 시마네 원전은 안전 점검을 위해 일시 정지됐습니다.

이 지역을 다니는 신칸센 운행도 한때 중단됐다가 30분 만에 재개됐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30대 여성 등 10여 명이 다쳤고, 주택 일부가 무너졌다고 NHK 방송은 전했습니다.

또 돗토리현의 3만 2천여 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었습니다.

일본 정부는 총리 산하의 위기관리센터를 긴급 소집하고 피해 상황 파악에 나섰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우려는 없다고 기상청은 밝혔습니다.

기상청은 그러나 과거 사례를 볼 때 2-3일 내에 큰 지진이 덮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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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돗토리현 규모 6.6 강진…3만 여 가구 정전
    • 입력 2016-10-21 19:13:56
    • 수정2016-10-21 19: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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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에서 오늘 오후 규모 6.6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강한 흔들림이 감지되면서 일부 주택이 무너지고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고아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오후 2시 7분쯤 일본 돗토리현에서 규모 6.6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이어 2시 33분과 53분 쯤 진앙지 인근에서 규모 4 정도의 여진이 이어졌습니다.

진앙의 깊이는 10km로 파악됐습니다.

이번 강진으로 돗토리현 부근에서 진도 6의 강한 흔들림이 감지됐고, 교토와 오카야마현 등에서도 진도 4에서 6의 진동이 있었습니다.

진도 4의 흔들림이 감지된 시마네 원전은 안전 점검을 위해 일시 정지됐습니다.

이 지역을 다니는 신칸센 운행도 한때 중단됐다가 30분 만에 재개됐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30대 여성 등 10여 명이 다쳤고, 주택 일부가 무너졌다고 NHK 방송은 전했습니다.

또 돗토리현의 3만 2천여 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었습니다.

일본 정부는 총리 산하의 위기관리센터를 긴급 소집하고 피해 상황 파악에 나섰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우려는 없다고 기상청은 밝혔습니다.

기상청은 그러나 과거 사례를 볼 때 2-3일 내에 큰 지진이 덮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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