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국민의당, ‘孫 탈당’ 따른 정국 구상 집중

입력 2016.10.22 (01:06) 수정 2016.10.2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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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의 탈당에 따른 정국 흐름에 관한 전략을 가다듬는다.

추미애 대표와 우상호 원내대표는 22일(오늘) 공식 외부일정 없이 제3지대론의 부상에 따른 향후 정국 대처 방향에 관해 당내외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특히 외연확대를 통해 내년 대선에서 민주당 중심의 정계개편을 시도하려 했던 민주당 지도부로서는 손 전 대표의 탈당으로 전략 수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더구나 이찬열 의원에 이어 일부 의원들의 추가 탈당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손 전 대표의 파급력을 최소화하고 당력을 정비하기 위한 고심이 이어질 전망이다.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손 전 대표의 국민의당 영입을 위한 전략 등 국민의당 중심의 제3지대 부상을 위한 정국 구상에 집중할 계획이다.

박 위원장은 전남 해남군 대흥사에서 열리는 문화제에 참석하는 것을 제외하고 최대한 외부일정을 자제하면서 당내외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또 오는 28일로 예정된 차기 비대위원장 선임을 위한 논의도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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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0-22 01:06:24
    • 수정2016-10-22 11:48:09
    정치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의 탈당에 따른 정국 흐름에 관한 전략을 가다듬는다.

추미애 대표와 우상호 원내대표는 22일(오늘) 공식 외부일정 없이 제3지대론의 부상에 따른 향후 정국 대처 방향에 관해 당내외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특히 외연확대를 통해 내년 대선에서 민주당 중심의 정계개편을 시도하려 했던 민주당 지도부로서는 손 전 대표의 탈당으로 전략 수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더구나 이찬열 의원에 이어 일부 의원들의 추가 탈당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손 전 대표의 파급력을 최소화하고 당력을 정비하기 위한 고심이 이어질 전망이다.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손 전 대표의 국민의당 영입을 위한 전략 등 국민의당 중심의 제3지대 부상을 위한 정국 구상에 집중할 계획이다.

박 위원장은 전남 해남군 대흥사에서 열리는 문화제에 참석하는 것을 제외하고 최대한 외부일정을 자제하면서 당내외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또 오는 28일로 예정된 차기 비대위원장 선임을 위한 논의도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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