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노회찬 ‘확신범’ 논란…국회 운영위 감사 중단

입력 2016.10.22 (11:32) 수정 2016.10.2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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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정의당 의원이 미르·K스포츠 재단 의혹을 언급하며 박근혜 대통령을 '죄의식 없는 확신범'이라고 표현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21일 열린 청와대 비서실에 대한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노회찬 의원은 전경련을 통한 기업 모금이 강제모금이라면 위법행위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전날 박 대통령이 수석비서관회의 모두 발언에서 전경련의 기금 모금을 자발적 동의로 표현한 것을 언급하며, "죄의식 없는 확신범 같은 상태에 놓여 있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원종 대통령 비서실장은 "대한민국 국민이 뽑은 대통령인데 아무리 개인 생각이더라도 공개석상에서 대단히 지나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항의했습니다.

여당 의원들도 노회찬 의원에게 문제 발언을 정정하거나 사과하라고 요구했지만, 노 의원이 이를 거부하면서 국회 운영위 감사가 파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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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0-22 11:32:41
    • 수정2016-10-22 11:36:53
    정치
노회찬 정의당 의원이 미르·K스포츠 재단 의혹을 언급하며 박근혜 대통령을 '죄의식 없는 확신범'이라고 표현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21일 열린 청와대 비서실에 대한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노회찬 의원은 전경련을 통한 기업 모금이 강제모금이라면 위법행위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전날 박 대통령이 수석비서관회의 모두 발언에서 전경련의 기금 모금을 자발적 동의로 표현한 것을 언급하며, "죄의식 없는 확신범 같은 상태에 놓여 있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원종 대통령 비서실장은 "대한민국 국민이 뽑은 대통령인데 아무리 개인 생각이더라도 공개석상에서 대단히 지나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항의했습니다.

여당 의원들도 노회찬 의원에게 문제 발언을 정정하거나 사과하라고 요구했지만, 노 의원이 이를 거부하면서 국회 운영위 감사가 파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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