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박명수 라디오 진행하다 “미안해 여보…”

입력 2016.10.22 (12:01) 수정 2016.10.22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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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가 "자신의 아내는 방송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못을 박았다.

21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는 "정다은 아나운서가 휴가 갈 때, 누가 그 자리를 대신하면 좋겠냐"고 물으며 "참고로 제 아내는 재치도 있고 꽁치도 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방송할 생각은 전혀 없다"고 못을 박았다. 이어 아내를 언급한 것에 대해 "아, 갑자기 불안하네. 미안해 여보"라고 매듭지었다.


매주 토요일마다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하는 KBS 정다은 아나운서는 "다음주 주말에 휴가를 간다. 그동안 자신을 대신할 만한 인재는 없다"고 말해 함께 진행하는 박명수와 남창희의 핀잔을 샀다.

이어 북한의 방송에 대한 얘기가 오고가던 중 박명수가 자신이 개성공단을 방문한 일화를 털어놨다.

박명수는 "남측에서 온 웃음꾼 박명수입니다"라고 북한 사람들에게 소개했는데, "그들이 자신을 전혀 알지 못해 상당히 어색해 했다"고 말했다.

이어 "배구를 하던 중 배구공을 얼굴로 쳤더니 그제야 사람들이 빵 터졌다. 아, 이런 개그는 어디가도 통하는 구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남북간에 빨리 평화가 왔으면 좋겠다"고 훈훈하게 북한을 방문한 일화를 마무리했다.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정오까지 방송된다.

강지수 kbs.kang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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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스타] 박명수 라디오 진행하다 “미안해 여보…”
    • 입력 2016-10-22 12:01:23
    • 수정2016-10-22 12:01:38
    K-STAR
박명수가 "자신의 아내는 방송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못을 박았다.

21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는 "정다은 아나운서가 휴가 갈 때, 누가 그 자리를 대신하면 좋겠냐"고 물으며 "참고로 제 아내는 재치도 있고 꽁치도 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방송할 생각은 전혀 없다"고 못을 박았다. 이어 아내를 언급한 것에 대해 "아, 갑자기 불안하네. 미안해 여보"라고 매듭지었다.


매주 토요일마다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하는 KBS 정다은 아나운서는 "다음주 주말에 휴가를 간다. 그동안 자신을 대신할 만한 인재는 없다"고 말해 함께 진행하는 박명수와 남창희의 핀잔을 샀다.

이어 북한의 방송에 대한 얘기가 오고가던 중 박명수가 자신이 개성공단을 방문한 일화를 털어놨다.

박명수는 "남측에서 온 웃음꾼 박명수입니다"라고 북한 사람들에게 소개했는데, "그들이 자신을 전혀 알지 못해 상당히 어색해 했다"고 말했다.

이어 "배구를 하던 중 배구공을 얼굴로 쳤더니 그제야 사람들이 빵 터졌다. 아, 이런 개그는 어디가도 통하는 구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남북간에 빨리 평화가 왔으면 좋겠다"고 훈훈하게 북한을 방문한 일화를 마무리했다.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정오까지 방송된다.

강지수 kbs.kang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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