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창호 경감 영결식…현충원 임시 봉안

입력 2016.10.22 (17:03) 수정 2016.10.22 (17:1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총격범 성병대가 쏜 총에 맞에 숨직한 고 김창호 경감의 영결식이 오늘 엄수됐습니다.

가족과 동료들은 고인의 마지막 길을 눈물로 배웅했습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故 김창호 경감의 운구차량이 병원으로 들어섭니다.

묵념으로 시작된 영결식, 김 경감을 먼저 보낸 동료들의 아픔이 영결식장을 더욱 숙연하게 했습니다.

<녹취> 김영기(경장/서울 도봉경찰서 번동파출소) : "존경합니다. 그만 누워계시고 일어나세요. 보내고 더욱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보내고 더욱 눈물나게 하는 사람입니다."

슬픔에 젖은 유가족의 오열은 끝이 없었고, 고 김창호 경감의 부인은 영결식 도중 탈진해 쓰러졌습니다.

영결식이 끝난 뒤 운구차는 고인의 근무지인 번동파출소로 향했습니다.

유가족, 동료들과 함께 곳곳을 둘러본 김 경감의 유해는 동료들의 마지막 경례 속에 현장을 떠났습니다.

경찰은 고인의 시신을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한 뒤 국립서울현충원으로 운구해 임시 봉안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가장 먼저 출동했다 총격범 성병대가 쏜 총에 맞아 순직한 고 김경감에게는 1등급 공로장과 함께 1계급 특진이 추서됐습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故 김창호 경감 영결식…현충원 임시 봉안
    • 입력 2016-10-22 17:06:14
    • 수정2016-10-22 17:11:51
    뉴스 5
<앵커 멘트>

총격범 성병대가 쏜 총에 맞에 숨직한 고 김창호 경감의 영결식이 오늘 엄수됐습니다.

가족과 동료들은 고인의 마지막 길을 눈물로 배웅했습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故 김창호 경감의 운구차량이 병원으로 들어섭니다.

묵념으로 시작된 영결식, 김 경감을 먼저 보낸 동료들의 아픔이 영결식장을 더욱 숙연하게 했습니다.

<녹취> 김영기(경장/서울 도봉경찰서 번동파출소) : "존경합니다. 그만 누워계시고 일어나세요. 보내고 더욱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보내고 더욱 눈물나게 하는 사람입니다."

슬픔에 젖은 유가족의 오열은 끝이 없었고, 고 김창호 경감의 부인은 영결식 도중 탈진해 쓰러졌습니다.

영결식이 끝난 뒤 운구차는 고인의 근무지인 번동파출소로 향했습니다.

유가족, 동료들과 함께 곳곳을 둘러본 김 경감의 유해는 동료들의 마지막 경례 속에 현장을 떠났습니다.

경찰은 고인의 시신을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한 뒤 국립서울현충원으로 운구해 임시 봉안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가장 먼저 출동했다 총격범 성병대가 쏜 총에 맞아 순직한 고 김경감에게는 1등급 공로장과 함께 1계급 특진이 추서됐습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