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시베리아서 민간 수송용 헬기 추락…“19명 사망”

입력 2016.10.22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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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북부 야말-네네츠크 자치주에서 수송용 헬기가 추락해 승객과 승무원 19명이 숨지고, 3명은 중상을 입었다.

타스 통신 등은 현재시간 21일 저녁, 승무원과 석유회사 직원 등 22명이 탄 시베리아 지역 항공사의 Mi-8 헬기가 야말-네네츠크주의 노비우렌고이시(市)로 비행하다 목적지 근처의 타이가숲에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승객들은 러시아 최대 국영석유회사 '로스네프티'의 자회사 직원들로 알려졌다.

수사당국은 사고 현장에서 블랙박스 2개를 회수해 분석 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현재까지 정확한 추락 원인은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수사 당국은 운항 안전 규정 위반, 기체 고장, 악천후 등을 모두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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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 시베리아서 민간 수송용 헬기 추락…“19명 사망”
    • 입력 2016-10-22 18:51:26
    국제
러시아 북부 야말-네네츠크 자치주에서 수송용 헬기가 추락해 승객과 승무원 19명이 숨지고, 3명은 중상을 입었다.

타스 통신 등은 현재시간 21일 저녁, 승무원과 석유회사 직원 등 22명이 탄 시베리아 지역 항공사의 Mi-8 헬기가 야말-네네츠크주의 노비우렌고이시(市)로 비행하다 목적지 근처의 타이가숲에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승객들은 러시아 최대 국영석유회사 '로스네프티'의 자회사 직원들로 알려졌다.

수사당국은 사고 현장에서 블랙박스 2개를 회수해 분석 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현재까지 정확한 추락 원인은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수사 당국은 운항 안전 규정 위반, 기체 고장, 악천후 등을 모두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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